지루한 슈팅은 가라, 디젤 '보스전' 업데이트

등록일 2012년02월15일 17시57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오위즈게임즈가 자체 개발한 슈팅게임 '디젤(DIZZEL)'이 신학기 시즌을 맞아 게이머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줄 수 있는 신개념 콘텐츠 '보스전'을 선보였다. 공개서비스 이후 약 2주단위로 꾸준하게 콘텐츠를 공개하며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여왔던 '디젤(DIZZEL)'은 이번 업데이트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포부다.

보스전은 기존 팀데스매치 룰을 변형한 신규 모드이다. 협력전, 추격전 등 매번 새로움을 선사하는 모드를 선보여온 '디젤(DIZZEL)'의 야심작 콘텐츠로 게이머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보스의 등장! 그러나 끝판왕은 아니다
보스전을 RPG장르의 보스로 생각했다면 오산! 보스전은 최대 16명이 두 팀으로 나뉘어 플레이 하는 팀전 모드이다. 단판 승부로 제한된 시간 동안 목표 킬수에 먼저 도달하면 이기는 방식이다. 팀데스매치와 크게 다르지 않은 룰을 가지고 있지만, 보스가 등장하는 것에 차이가 있다.


보스전의 특징은 보스가 전장에서 한 명만 그것도 팀별로 돌아가면서 무작위로 선택된다는 것이다. 게임이 시작되면 무작위로 한쪽 진영의 이용자가 보스로 선택이 된다. 보스는 강력한 파워와 스피드를 가지고 있으며, 체력 또한 무한하다. 보스를 가진 진영의 플레이어들은 보스를 총알받이 삼아 적군을 몰아세울 수 있다. 하지만 일정시간이 지나면 보스는 상대편 진영으로 넘어가게 된다. 때문에 보스를 보유하게 된 반대편 진영은 반격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렇게 보스가 반복적으로 양 진영에서 나타나면서 수비와 공격을 번갈아 하는 재미있는 양상이 펼쳐지는데, 이것이 보스전의 백미이다. 다만 보스는 칼만을 가지고 전투를 펼쳐야 하며, 무적이지만 피격을 받을 경우 유지 시간이 줄어드니 주의해야 한다.

전략의 묘미, 이것이 보스전이다!
앞서 간단히 언급했듯이 보스전은 보스를 보유한 진영과 그렇지 않은 진영간에 전략이 확연히 달라진다. 보스가 있는 아군은 보스를 엄호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보스는 총알받이 역할을 하면서 앞으로 전진을 하고, 일반병들은 이를 뒷받침해주는 줘야 한다. 보스가 강력한 힘을 발휘하기는 하나, 무조건 유리한 것은 아니다. 특히 보스로 변신하는 과정에서 피격되면 일반병처럼 체력이 감소해 그로기 상태가 되거나 사망할 수 있다. 그로기 상태가 되면 회생은 가능하지만, 사망해버린다면 리스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그 만큼 아군은 보스가 없는 상태에서 전투를 펼쳐야 한다.




반대로 생각하면 보스를 보유하지 않은 진영은 보스를 공격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보스를 집중적으로 공격해 유지 시간을 줄이거나, 보스로 변하는데 소요되는 5초 정도의 시간을 활용해 보스의 등장을 늦추는 것이 좋다. 만약 변신 과정에서 제압은 하지 못했으나, 그로기 상태까지 만들었다면 자폭을 해서라도 아군에 유리한 진영을 만들어야 한다.




또한 전투 중 보스와 정면으로 마주하게 된다면 정면승부는 피하는 것이 좋다. 타격 데미지에서 일반병과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얼마 때리지도 못하고 제압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대한 뒤로 물러서며 타격을 입히고 장렬히 전사하는 것이 아군을 도와주는 일이다.

총기 선택도 전략! 스나이퍼는 고수만~
보스전에서는 총기 선택도 중요하다. 보스에게 많은 데미지를 주기 위해서는 라이플류의 총기가 좋다. 보스는 일반병보다 이동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스나이퍼 조준이 어려우며, 수류탄으로 상대하기는 더더욱 힘들다. 여기에 타격에 자신 있는 게이머라면 방어력보다 공격력 스킬을 사용하길 추천한다.


보스를 알면 승리가 보인다!
보스의 전용 무기는 진동검 카타나다. 매우 빠른 스피드를 지니고 있으며, 길이도 길어 근거리에 적은 쉽게 제압이 가능하다. 특히 빠르게 접근해 공격하는 차지어택은 일반병과 다르게 반경 안에 들어온 모든 적을 제압하기 때문에 근거리 전투는 지양하는 것이 좋다.

또한 보스로 변신할 수 있는 시간은 단 30초! 하지만 피격을 받으면 변신 시간이 줄어든다. 그렇기 때문에 보스는 30초 동안 아군을 어떻게 보호하고 적군을 제압할지 빠르게 판단해야 한다. 물론 보스 자체가 위협이기 때문에 보스로 선택 받은 게이머는 30초동안 축복의 빛(?)을 받는 것이나 다름 없다.




맵은 익숙한 곳에서
보스전의 맵은 게이머들에게 익숙한 하역장, 수로, 고층빌딩, 군사기지 등 4곳이다. 팀전이 기본 방식이기 때문에 게이머들에게 익숙함을 선사할 필요가 있어 기존 맵을 활용했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수로와 고층빌딩이 리뉴얼 되어 공략루트가 변경된다. 보스전을 처음 접하는 게이머에게는 하역장과 군사기지를, 숙달된 게이머에게는 새롭게 바뀐 수로와 고층빌딩을 추천한다.








슈팅, 액션, 전략의 결정체!
보스전은 디젤(DIZZEL)의 특징이자 슈팅게임의 묘미인 슈팅과 액션, 전략을 한번에 느껴볼 수 있는 종합 선물세트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근접전투의 재미를 극대화 한 디젤(DIZZEL)에서 선보이는 콘텐츠인 만큼 기대가 더욱 크다고 하겠다. 일방적으로 한쪽이 강하고, 이를 방어만 해왔던 기존 좀비류 방식에서 탈피해 라운드가 진행되는 동안 번갈아 가며 보스를 가지는 독특한 콘셉의 보스전을 통해 새로운 슈팅의 재미를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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