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온라인2, RPG의 전설이 돌아왔다

등록일 2012년02월21일 15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전세계 76개국 수출, 전세계 누적회원 5,000만명을 달성하며 한류 온라인 게임의 원조로 불리는 라그나로크가 2월 22일 2시 22분 후속작인 라그나로크2를 출시한다.

라그나로크2는 글로벌 히트를 기록한 라그나로크의 장점은 계승하고 강력한 커뮤니티를 비롯해 최근 온라인 게임의 트랜드를 적절히 접목시킴으로써 라그나로크를 즐긴 유저에게는 전작의 향수를. 새로운 온라인 게임을 찾는 유저들에게는 새로운 온라인 게임의 재미를 선사하며 다양한 시스템과 즐길꺼리를 제공한다.

더욱 확장된 자유도와 이모티콘, 소셜모션을 비롯한 커뮤니티 기능은 물론 전작에서는 즐길 수 없었던 던전과 레이드를 비롯한 다양한 재미가 가득한 라그나로크2의 세계로 빠져보자.


남성도 여성캐릭터가 가능
처음 게임에 접속하면 자신만의 캐릭터를 생성해야 한다. 전작에서는 주민등록번호로 인해 캐릭터의 성별에 대한 선택의 제한이 있었으나 라그나로크2에서는 남성이라도 해도 여성 캐릭터의 선택이 가능하다(물론,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 캐릭터를 선택할 때는 성별 이외에 전투직업과 전문직업 그리고 자신만의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외모를 선택할 수 있다.


3D로 만나는 포링과 촌촌
라그나로크2와 전작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역시 풀 3D로 구현됐다는 점. 기존 라그나로크에서 등장했던 포링과 촌촌 같은 몬스터는 물론 프론테라, 알베르타와 같은 지역도 3D로 구현됨으로써 라그나로크를 즐기는(혹은 즐겼던) 유저들에게 아련한 향수와 새로운 모험의 장을 제공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기자
라그나로크2에서는 전작에서 유저들이 재미있게 즐겼던 카드 시스템, 카프라 시스템, 스탯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등을 계승해 오랫동안 라그나로크의 세계를 떠나있던 유저는 물론 처음 라그나로크를 접하는 유저들도 쉽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다.

또한,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을 위해 다양한 유저 편의 시스템을 제공하여 MMORPG에 익숙하지 않은 초심자들도 쉽게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새로운 퀘스트를 받을 때마다 조작법 및 시스템에 대한 설명창이 제공되며 퀘스트를 진행하는 동안 얻게 되는 스킬 획득이나 레벨업 정보 등은 화면 우측에 나타나는 작은 아이콘을 선택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일석이조의 재미 '듀얼 라이프'
'라그나로크 온라인2'에서는 전투를 위한 '전투직업'과 다양한 채집과 제조를 위한 '전문직업'이 존재한다. 즉, 하나의 캐릭터가 다른 또 하나의 직업을 가지고 두 가지의 삶을 사는 것이 가능하다. 전투 직업 이외에 전문 직업을 하나 더 선택하는 것으로 전문 직업에서 배울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고 갈고 닦아 물건을 채집 및 제조를 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다른 생산자와 교류를 하거나 자신의 솜씨를 이용해 아이템을 제작해 다른 사용자에게 판매할 수도 있다.


가디언 모드
전문 직업을 일정 수준의 레벨까지 성장시키면 도시에 살고 있는 상위 전문직업 NPC들의 퀘스트를 통해 전문직업의 수호령인 '가디언'과 계약을 맺을 수 있다. 일단 '가디언'과 계약을 맺으면 일정 시간마다 이들을 소환하여 그 힘을 빌릴 수 있으며 '가디언'은 성장 단계에 따라 3단계로 외형과 능력이 점점 강력해진다. 또한, 파티원 중 한명이 '가디언'을 소환하면 모든 파티원들이 그 효과를 공유할 수 있어 파티 플레이 시 더욱 전략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2'의 재미
퀘스트와는 다른 재미. 카라 시스템
'카라 시스템'은 유저의 플레이 성향을 파악해 캐릭터의 개성을 반영시켜주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게임 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퀘스트 외에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양한 카라에 도전할 수 있게 되며 카라의 도전 과제를 성공하면 자신의 캐릭터의 능력을 높일 수 있는 보상과 함께 캐릭터 이름 앞에 고유의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 '카라 타이틀'이 주어진다. 유저가 수행 중인 카라는 우측 화면에 퀘스트 내용과 함께 노출되며 도전할 수 있는 카라는 메뉴의 카라 정보창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캐릭터 강화는 물론 수집하는 재미까지. 카드 시스템
'라그나로크'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카드 시스템을 '라그나로크2'에서도 만날 수 있다. 몬스터를 사냥하면 가끔 해당 몬스터의 카드를 얻을 수 있는데, 이 카드를 장착하면 고유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대 5장의 카드를 동시에 착용할 수 있으며 일부의 카드는 동시에 착용할 때 추가 능력치가 발휘되기도 한다.

전작에서는 무기에 카드를 장착함으로써 더욱 강력한 능력을 발휘했지만, 라그나로크2는 캐릭터에 이를 활용함으로써 캐릭터의 본질적인 성향을 강하게 한다. 이렇게 수집한 카드는 도감을 통해 언제나 확인이 가능하며 지역에 따라 주어지는 카드를 모두 모으면 숨겨진 혜택이 등장하기도 한다. 



강력한 몬스터와의 한판 대결. 던전과 레이드
각각 다른 특성의 직업을 가진 유저들이 모여 더욱 강력한 몬스터를 상대로 스릴있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던전과 레이드가 대거 등장했다. 특히, 던전에 서식하는 몬스터들은 필드 몬스터들에 비해 훨씬 강력하므로 파티원들간의 연계가 필수적이다.

'라그나로크2'에는 '파티 매칭 시스템'을 제공해 함께 사냥할 파티원을 보다 손쉽게 찾아 파티를 맺을 수 있다. 특히, 라그나로크2에서는 최대 20명의 대형파티, 공격대를 구성해 레이드 던전에 들어가 강력한 몬스터들과 대결할 수 있다. 하지만, 레이드 던전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은 보상이 높은 대신 상상을 불허할 정도로 강력하기 때문에 치밀한 전략과 전술,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 


다양한 형태의 채팅과 귀여운 이모티콘
라그나로크2에서는 전작에서 가장 호평을 받았던 커뮤니티가 더욱 강력해진 형태로 등장한다. 게임을 하며 만난 유저들은 메신저를 통해 친구로 등록할 수 있으며, 이렇게 등록된 친구들은 메신저로 그 친구 캐릭터의 현재 온라인 접속 유무와 플레이 지역 등을 쉽게 확인 가능하다.

원격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설 채팅, 가까이 모여 있는 캐릭터들끼리 이야기 할 수 있는 직접 근거리 채팅, 서버/지역/파티/거래간 채팅 등의 다양한 형태의 대화방을 제공한다. 또한, 채팅창에 간단한 명령어를 치거나 전용 아이콘을 클릭해서 캐릭터 머리 위에 귀여운 이모티콘을 띄우거나 소셜 액션을 취할 수도 있다.




라그나로크2는 전작의 세계관과 특징을 많이 담고 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라그나로크2를 규정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인다. 전작에서 유저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던 시스템을 채용하기도 했지만 전작에서 등장하지 않은 다양한 시스템도 도입함으로써 기존 게임과의 변화 및 적절한 조화를 추구한 것으로 보인다.

'라그나로크와 마찬가지로 전세계에서 성공한 2번째 타이틀이 되겠다'는 그라비티의 바람처럼 과연 라그나로크2가 전작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2월 22일 공개서비스가 진행되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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