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오디오북 서비스 윌라 오디오북이 9월 베스트 순위를 공개했다.
윌라 오디오북에서 9월 가장 많이 재생된 작품은 이민진 작가의 '파친코' 2권이다. 지난 8월 도서에 이어 발빠르게 오디오북으로 연재된 '파친코'는 지난 9월 28일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원작의 톤 앤 매너를 오디오북으로 잘 살려냈다는 평과 함께 캐릭터가 그대로 살아 숨 쉬는 것 같은 생동감과 몰입감을 선사했다.
오디오북 베스트 순위 2위에는 얼굴 없는 세계적인 작가 엘레나 페란테의 나폴리 4부작 중 마지막 작품인 '잃어버린 아이 이야기'가 장식했다. 두 여주인공 간의 뜨거운 우정과 관계 등을 설득력 있게 전개한 작품은 마지막까지 깊은 여운과 감동을 남겼다.
세계문학컬렉션을 통해 선보인 작품도 9월 베스트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클래식 로맨스의 정석으로 불리는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이 3위를 기록했고, 19세기 대표적인 여성 성장 소설로 사랑받는 '제인 에어'도 8위에 올랐다.
문학 작품도 꾸준히 사랑받았다. '고양이' '문명'에 이은 '고양이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행성' 1권이 베스트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렸고, 오컬트 장르의 1인자 박해로 작가의 '외눈고개 비화'도 7위에 올랐다.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손현주 작가의 신작 '가짜 모범생'은 9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베스트 순위에는 네이버 지상최대공모전 웹소설 부문 대상 수상작 '또다시, 계약 부부'와 디지털 노마드족의 삶을 선도하는 저자 팀 페리스의 역작 '나는 4시간만 일한다', 찜질방 매점 이모에서 25억원 부자가 된 저자의 재테크 노하우를 담은 '50대에 도전해서 부자 되는 법' 등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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