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넥, 국제치안산업대전서 실감형 VR 경찰 훈련 프로그램 최초 공개

등록일 2022년10월18일 09시42분 트위터로 보내기



 

XR 기반 메타버스 테크 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대표 황대실, 이하 스코넥)이 19일부터 22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2 국제치안산업대전(Korea Police World Expo 2022)'에서 실감형 가상현실(VR) 경찰 훈련 프로그램 'POLICE ONE(폴리스원)'을 선보인다.

 

스코넥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경찰 바이어와 치안 산업 관계자에게 다양한 VR 경찰 훈련 프로그램과 메타버스 경찰 훈련 플랫폼 청사진을 선보일 계획이다. 세부 콘텐츠는 VR 훈련 콘텐츠 8종, 훈련 평가 시스템, 이동형 VR 훈련 시스템이다.

 

VR 훈련 콘텐츠는 실제 치안 현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경찰 훈련 매뉴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다양한 훈련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상황에 맞춘 '가변형 시나리오'를 활용해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훈련 평가 시스템은 개인별 현장 대응 능력을 파악해 체계적인 훈련과 평가를 돕는다. 이동형 VR 훈련 시스템은 훈련장 방문 없이 현장 경찰이 근무지에서 상시 훈련이 가능하도록 HMD부터 터치모니터, 햅틱 장치(테이저건, 권총, 삼단봉) 등 훈련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가방 하나에 올-인-원으로 구성했다.

 

스코넥은 경찰청이 지원하는 '현장경찰관을 위한 실감형 가상훈련 프로그램 개발' 국책과제의 주관기관(참여기관은 ETRI, 경희대 산학협력단, 파콤, 위탁연구기관은 비피에스)으로 사업을 수행하며 경찰 훈련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네트워크 연동을 통한 지속적인 훈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나아가 경찰 통합 교육 및 훈련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경찰청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 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스코넥이 최초로 선보인 'POLICE ONE(폴리스원)'은 바쁜 현장 상황으로 교육을 받기 어려운 현장 경찰관들이 교육센터로 가지 않고 근무지에서 상시 훈련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향후 경찰서, 파출소에서 시범 운영 후 근무지에서 직접 훈련할 수 있도록 계획하여 치안 역량 향상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정환 스코넥 개발 부사장은 "대한민국의 치안 역량은 'K-COP'이라는 명칭으로 세계적인 위상을 떨치고 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상에 맞춰 경찰 훈련에도 신기술을 도입하는 등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스코넥은 경찰의 출동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초실감 XR 교육·훈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상용화하여 해외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스코넥은 화학, 국방, 소방 등 각 산업 분야별 특화된 교육, 훈련 콘텐츠 개발에 매진 중이다. 과거 화학 분야에서 화학사고 누출 대응훈련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그 성과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국방 분야에서 '대한민국방위산업전'에 참가하여 대공간 XR 하이브리드 모의훈련 시스템과 공군 패트리어트 VR 훈련 시스템을 선보였고 국군재정관리단과 '특수전 모의훈련체계 성능개선사업'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소방분야에서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참가하여 10인 협동 훈련이 가능한 XR 소방훈련 시뮬레이션을 선보이기도 하였다.

 

한편 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주최하는 국제치안산업대전은 동아시아 유일의 치안 산업 전문 전시회로 약 20여 개국의 경찰총수를 비롯해 정책관, 수사관 등 경찰 바이어와 치안 산업 관련 기업 바이어 등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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