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테크월드 2022'서 새로운 스마트 기술 혁신 공개… 디지털 기술의 미래 정의

등록일 2022년10월19일 15시32분 트위터로 보내기

 

레노버가 자사 연례 글로벌 행사 ‘테크월드(Tech World)’를 18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레노버 혁신 기술을 공개하는 이번 행사에서 레노버는 사용자, 공간, 디바이스에 걸친 협업의 진화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실제 환경(real-world) 애플리케이션과 메타버스 분야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레노버는 인간이 디지털 세계에서 일하고 배우며 참여하는 방식을 정의하는 새로운 개념과 솔루션, 혁신을 공개했다. 또한 넷제로(net-zero, 탄소중립)에 대한 자사의 비전을 공유했다.

 

레노버는 테크월드에서 스마트폰, 노트북 PC용 롤러블 개념을 처음 발표했다. 롤러블 스크린에 컴퓨팅 기술을 장착해 역동적이고 조정 가능한 큰 스크린에 생산성, 엔터테인먼트, 연걸성을 더했다. 작은 디바이스에 롤러블 스크린을 탑재하면 고객의 당면과제를 해결하고 하이브리드 작업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레노버는 몰입형 텔레프레전스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을 위한 대화형 물리적 홀로그램 솔루션 ‘사이버 스페이스(Cyber Spaces)’를 공개했다. 레노버는 엣지 컴퓨팅 AI를 통한 혁신으로 도시의 거리, 정밀 의료, 쇼핑 시장을 변화시킴과 동시에 더 빠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함을 증명했다.

 

양 위안칭(Yuanqing Yang) 레노버 회장 겸 CEO는 “기술은 우리의 미래 업무 공간과 생활 공간을 가상 세계와 물리적 세계의 결합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널리 퍼져 있고, 예측 가능하며, 새로운 IT 인프라의 힘에 의해 가능해지고 있다”며, “혁신의 힘은 모든 산업을 디지털화하고 스마트화할 뿐 아니라 인류의 가장 큰 당면과제를 해결하도록 돕는다. 레노버는 R&D 투자를 두 배로 늘리며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을 지원하는 스마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테크월드 2022에서 레노버가 발표한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롤러블 폼팩터 혁신

레노버와 모토로라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PC를 위한 롤러블 개념을 공개했다. 롤러블 폼팩터는 더 많은 콘텐츠를 가능하게 하며, 하이브리드 업무와 삶을 개선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멀티태스킹, 검색 및 모바일 사용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된 롤러블은 컴팩트하며 화면 사이즈를 낭비하지 않는다. 롤러블 스크린이 노트북과 스마트폰 본체 아래로 롤업될 때 화면의 콘텐츠는 스크린 사이즈에 맞게 자동으로 조정된다.

 

생산성을 위한 혁신

▲레노버 프리스타일(Freestyle) 앱은 태블릿과 PC 간 제어와 협업을 가능하게 한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태블릿을 데스크탑 공간 확보를 위한 휴대용 보조 스크린 또는 노트북용 무선 터치 스크린으로 쉽게 페어링하고 사용할 수 있다.

 

▲모토로라 엣지 스마트폰은 스마트폰의 기능을 더 큰 화면으로 확장하는 ‘레디 포 플랫폼(Ready For Platform)’을 포함해 모바일 데스크탑 경험, 콘솔과 같은 게이밍, 콘텐츠 스트리밍 및 비디오 채팅을 가능하게 한다.

 

▲레노버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프리미엄 서비스를 직원에게 직접 제공하고 원격 근무 직원이 신속하게 설정할 수 있는 원격 근무 지원 솔루션(Remote Work Enablement solution)을 공개했다.

 

▲레노버는 대면 기능을 복제해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 컨셉 ‘사이버 스페이스’을 발표했다. 사이버 스페이스는 원격 커뮤니케이션과 팀워크를 위한 상호 작용적이고 물리적인 홀로그래픽 솔루션을 제공한다.

 

▲테크월드 2022는 전통적인 화상 회의에서 발생하는 대역폭, 품질, 개인 정보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버추얼 페르소나 또는 디지털 휴먼의 새로운 발전을 제시한다.

 

AI 솔루션

▲레노버는 AI와 빅데이터를 사용해 디지털화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생산 결정 엔진(Production Decision Engine)'을 선보였다. 생산 결정 엔진의 '서플라이어 360(Supplier 360)'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할 수 있도록 공급망 위험을 감지, 분석, 완화한다.

 

▲수리 요구를 예측하고 부품, 서비스 엔지니어 및 물류 지원 네트워크를 최적화하는 스마트 서비스 솔루션(Smart Service solution)을 선보였다.

▲가상 수업(Virtual Classroom) 솔루션의 가상 교사 매칭, 개인 맞춤형 시험 및 추천 제공 기능을 시연했다.

▲새로운 원격 영상 협업 솔루션(remote video collaboration solution)은 현장 근로자와 원격 전문가를 실시간 연결해 수리를 지원한다.

 

2050년 넷제로 달성 비전

▲레노버는 넷제로에 대한 비전과 다가오는 2030년 배출량 감축 목표를 향한 첫 걸음을 공유했다. 레노버는 파리 협정의 목표에 기여하기 위해 단기 및 장기적 관점에서 배출량 감축 목표를 과학 기반 목표 이니셔티브에 맞게 조정하고 있다.

 

▲넷제로 비전 실현에 도움되는 혁신과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제품 및 제조 전반에 걸쳐 취하고 있는 조치를 강조했다.

 

▲행사에 초청된 전문가들은 넷제로 약속의 의미와 중요성을 명확하게 밝혔다. 또한 보다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신뢰할 만한 기준과 민관 협력의 필요성을 분명히 했다.

 

차세대 데이터 처리를 위한 엣지 및 AI 기술

▲레노버와 VM웨어는 클라우드 혁신 연구소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발표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제조 및 리테일 환경 전반에서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공동 엔지니어링 엣지, AI, 멀티 클라우드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레노버는 SE350, SE450 등을 포함한 씽크엣지(ThinkEdge) 서버 시리즈를 선보였다. 씽크엣지 서버 시리즈는 강력한 AI를 지원하는 최고 성능의 GPU를 탑재해 극한 조건에서도 원활하게 구동된다.

 

▲레노버는 IT 통합, 배치, 자동화, 측정, 엣지 투 클라우드(edge to cloud) 지원을 단순화하는 통합 개방형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관리 플랫폼 'X클래리티 (XClarity)'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엣지 클라우드 플랫폼'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마이그레이션, 사용 및 관리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망라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공개했다.

 

▲구독 기반의 종합 솔루션 '트루스케일(TruScale)'이 더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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