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틱톡 인기 베이시스트 '블루 데타이거'가 출연하는 세계 최초의 동시 송출 버추얼 콘서트 개최

등록일 2022년10월21일 11시41분 트위터로 보내기

 

유니티(http://unity.com/kr)가 유니티 크리에이이터인 VR챗(VRChat)의 'VR룸(VRrOOm)', '퓨처페스트(FutureFest)', '볼타(Volta)'와 협력하여 틱톡(TikTok)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베이시스트인 '블루 데타이거(Blu DeTiger)'가 참여하는 최초의 동시 송출 버추얼 콘서트를 11월 1일 개최되는 '유나이트 2022(Unite 2022)'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나이트 버추얼 콘서트는 유니티 기반의 복수의 버추얼 실시간 3D 수신처로 공연을 동시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유니티는 먼저 사이트 랩스(Xite Labs)에서 블루 데타이거를 멀티 카메라 그린 스크린으로 촬영한 다음, 유니티 라이브 그래픽 플랫폼인 볼타로 제작한 VJ 비주얼과 해당 영상을 동기화한다. 이렇게 완성한 공연은 가상 공연 플랫폼인 VR룸과 퓨처페스트의 커스텀 스테이지와 디지털 전광판으로 동시에 송출된다. 
 
유니티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부문 디렉터(Director of Live Entertainment)인 부 웡(Boo Wong)은 "라이브 엔터테인먼트가 엄청난 변화를 겪으면서 가상 세계 속으로 들어온 지금, 증강 및 인터랙티브 공연은 업계의 핵심 테마가 되었다. 유나이트 버추얼 콘서트에서는 한 발 더 나아가 상호 운용이 가능하며 본질적으로 어떤 제약도 없는 콘텐츠를 위한 시스템을 설계했다. 덕분에 이제 라이브와 온디맨드 공연을 여러 가상의 실시간 3D 수신처로 동시에 송출하여 다양한 플랫폼에 존재하는 전 세계의 관객을 찾아갈 수 있게 되었다"며 "게임과 엔터테인먼트가 만나 탄생한 동시 송출 버추얼 콘서트라는 새로운 분야를 블루 데타이거, 사이트 랩스, 블루, 유니티 기반 플랫폼인 VR룸, 퓨처페스트, 볼타와 함께 개척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VR룸은 소셜 XR(Social XR)에서 인터랙티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경험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장-미셀 자르(Jean-Michel Jarre)의 버추얼 콘서트에 사용된 노트르담 대성당의 디지털 트윈을 제작했으며, 여러 DJ 공연을 비롯해 SXSW(South by Southwest)와 같은 페스티벌 및 '2022 프랑스 오픈'을 위한 롤랑가로스 경기장의 가상 경험을 제작하기도 했다. VR룸은 현재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전용 소셜 VR 플랫폼을 구축하는 중이다.

 

VR룸의 COO인 모드 끌라비에(Maud Clavier)는 "팬데믹 기간에 우리는 아티스트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놀이터를 제공했다. 아티스트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아바타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사람들과 활발하게 상호 작용하며, 혁신적인 무대 연출을 구현하고, 전 세계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했다"며 "우리는 재미있고 친근한 소셜 경험을 기반으로 기술적 제약을 극복하고 미디어의 이점을 활용함으로써, 완전히 새로운 수준의 상호 작용과 창의성을 선사하는 공연을 가상 현실 플랫폼에 구현한다"고 전했다.

 

퓨처페스트는 음악을 사랑하는 야심찬 크리에이터들이 만든 플랫폼으로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3D 월드에, 커스터마이즈 가능한 고유의 플레이어 캐릭터인 '퓨처봇(FutureBots)'이 있다.

 

퓨처페스트의 CEO인 스티븐 양(Steven Yang)은 "다중 수신처로 송출되는 라이브 방송은 향후 분명히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다. 각 플레이어는 콘텐츠를 소비할 때 서로 다른 수준의 몰입감을 원하고 있으며, 우리는 플레이어들에게 선택권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이렇게 멋진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각 플랫폼에서 소비자에게 딱 맞는 메타버스 경험을 선사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고 전했다.

 

볼타는 유니티 기반의 VJ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가상과 실제를 아우르는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되고 있다. 올해 볼타로 제작된 대표적인 콘텐츠로는 데드마우스(Deadmau5), 네로(Nero), 머신드럼(Machinedrum)과 같은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공연을 꼽을 수 있다. 볼타는 '글래스톤베리 2022'에서 비주얼 구현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2021년에는 타임지 선정 올해의 발명품 100개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볼타의 CEO인 알렉스 케인(Alex Kane)은 "이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어 정말 자랑스럽다. 볼타로 만든 독특하고 창의적인 작품들도 물론 멋지나 이 세개의 신흥 혁신 기업이 상이하면서도 상호 보완적인 기술들을 결합하여 쉽고 빠르게 하나의 유기적인 경험을 창출해 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성취라고 할 수 있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는 상호 운용성을 바탕으로 탁월한 형식의 창작물들이 더욱 많이 나타날 것이다. 유니티, 퓨처페스트, VR룸과 함께 그 미래를 개척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날로 인기가 치솟고 있는 팝 아이콘이자 천재적인 베이시스트인 블루 데타이거는 뉴욕에서 나고 자랐다. 블루는 어린 시절부터 베이스에 끌렸으며, 불과 7살의 나이에 지금은 폐업한 전설적인 클럽 'CBGB'의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17살이 된 블루는 뉴욕 크리에이터 씬의 중추적 인물로 거듭났다. 블루는 다양한 밴드에서 연주를 했지만 DJ로서의 정체성도 항상 유지해 왔다. 브루클린에서 열리는 광란의 테크노 파티든 저명한 패션 행사든, 자리를 마다하지 않고 공연에 참석해 베이스를 연주하며 관중을 들썩이게 했다. 블루는 뉴욕대학교 티쉬(Tisch) 소속의 클라이브 데이비스(Clive Davis)에서 2년 동안 수학했다. 2020년 초까지는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세계 투어를 돌면서 경험을 쌓았으며, 그 와중에도 계속 자신만의 음악을 작곡하고 프로듀싱했다. 블루는 2020년에 데뷔 EP를 냈으며, 이 앨범은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억 2천만 건의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버추얼 콘서트는 전 세계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즐겁고 신나는 환경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참석자들은 두 개의 인터랙티브 이벤트 수신처 중 하나를 선택한 다음 아바타로 블루의 공연에 입장하거나 라이브스트리밍 링크를 통해 편안하게 공연을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는 11월 1일과 2일(미국 시간) 개최되는 유나이트 2022에서는 심층적인 논의, 새로운 깨달음을 주는 대담, 버추얼 콘서트 등과 같이 다채로운 경험과 일정으로 가득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니티 커뮤니티의 게임 개발자들과 기타 업계 실무자들을 온라인으로 만나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고 새로운 지식을 학습하며 함께 어울리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자세한 내용은 유나이트 글로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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