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톤이 주최한 '패밀리테크 포트폴리오 데이'가 21일 마루180에서 개최됐다.
이번 패밀리테크 포트폴리오 데이에 참여한 5개팀은 크립톤 투자유치 후 최근까지의 성과와 실전경험담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포트폴리오 데이에 참여한 국내 임산부 다운로드 1위 앱 '빌리지베이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월 15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빠르게 성장하는 지표를 공개하였으며, 동남아시아 시장과 금융서비스로의 확대 등 글로벌 육아 플랫폼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빌리지베이비에 이어 발표한 키즈 액티비티 플랫폼 '애기야가자'는 최근 구글 창구 프로그램 1위에 선정되는 등 시장에서 주목을 받으며, 사용자 100만을 달성을 앞두고 사용자의 니즈를 반영한 진화된 육아 플랫폼으로의 포부를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사용하는 육아 플랫폼 '쑥쑥찰칵'을서비스하는 '제제미미'는 쑥티콘 등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들로 마케팅비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도 성장한 경험을 공유해 참여자들이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부모 외에도 육아 참여자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가족 맞춤형 커머스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후 계속된 2부 행사에서는 데이터기반 여성 헬스케어 플랫폼 '씽즈' 가 그로스해킹을 통한 사용자 헬스케어 데이터 확보 경험담과 추후 병원과 연계한 사업모델을 발표하며 고도화 된 여성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이노제닉스'는 분자진단 기술을 활용해 영유아 아토피 피부염 검사 및 관리 플랫폼 'AGAGENE' 런칭 계획 등 다양한 자체 기술기반의 검진 서비스들 소개로 참여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이번 포트폴리오 데이를 주최한 크립톤 양경준 대표는 “스타트업 대표들의 발표만을 듣는 데모데이가 아닌 포트폴리오 데이를 통해 크립톤 뿐 아니라 각 분야별 스타트업들이 함께 참여해 긴밀하게 네트워킹 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데이를 내년부터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