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올 한해 의미있는 주제로 진행된 기부 프로젝트와 따뜻한 마음을 보탠 기부자를 발표했다.
카카오(대표이사 홍은택)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지난 1년 동안 진행한 프로젝트 중 우수 공익 프로젝트 10개와 우수 기부자 10명을 선정하는 '2022 카카오같이가치 베스트 어워드(BEST AWARD)'를 공개했다.
카카오같이가치는 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주제라면 전문 기관이나 단체가 아니더라도 이용자 누구나 모금을 제안하고 기부 프로젝트를 개설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이다. 투명한 운영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아름다운재단, 함께일하는재단 등 4개의 전문 파트너 기관과 함께 모금의 적합성부터 결과보고까지 투명한 심사과정을 거치고 있다.
카카오는 2021년 11월 21일부터 2022년 11월 30일까지 모금이 최종 완료된 총 1,406개의 모금함을 대상으로 모금 프로젝트 스토리, 진행 및 정산의 투명성, 수행의 충실성, 원활하고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등을 기준으로 파트너 기관과 심사를 진행했다. 우수 공익 프로젝트에는 모금 시작 8일 만에 누적 참여자 100만 명을 달성하며 산불 피해 긴급 모금 중 최대 금액을 기록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경북 울진 등, 강원 산불의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을 비롯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우크라이나 어린이 돕기' ▲사단법인 한국해비타트의 '2022 광복절,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달립시다' ▲사단법인 생명의 숲의 '다시, 숲에 싹을 틔워요' ▲사단법인 서울환경연합의 '가로수의 삶을 지켜주세요 등 총 10개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4,600만 원 이상을 기부해 마음을 보탠 '기부왕' ▲올해 첫 선을 보인 '모두의행동'을 통해 120여 번의 행동을 인증한 '행동왕' ▲모두의행동 캠페인을 잘 이끌어준 '명예스피커' 등 특별하고 뜻깊은 기부자 10명도 공개했다. 선정된 10개의 모금함을 제안한 프로젝트팀과 우수 기부자 10명에게는 재사용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기념 메달과 선물을 수여할 예정이다.
카카오같이가치는 2022 카카오같이가치 베스트 어워드를 기념하여 이달 20일까지 올해의 모금함 특별 페이지에 축하 댓글을 작성하는 선착순 1만 명을 대상으로 2,000원의 기부 쿠폰을 발급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는 카카오프렌즈 춘식이 인형을 증정한다.
카카오같이가치 강승원 팀장은 “이용자분들의 소중한 관심과 마음이 모여 올 한해도 가치 있고 뜻깊은 모금들이 진행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사회적 가치와 공감대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프로젝트들을 선보이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손쉬운 기부 문화의 확산을 위해 지난 2007년 12월부터 '카카오같이가치' 플랫폼을 운영해왔다. 누구나 모금을 제안할 수 있는 '같이기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행동하고 인증하는 '모두의행동', 모두의 행복을 연구하는 '마음날씨' 등 다양하고 색다른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이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액은 556억 원을 넘어섰으며, 15,500개 이상의 모금함이 운영되고 참여 건수는 4,880만 건을 돌파했다. 2022년에는 11월까지 약 85억 원의 기부금이 조성됐으며, 참여 건수는 약 760만 건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