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의 '나이트 온라인'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열혈강호 온라인'의 열기를 이어받아 '미국·터키 지역에서 폭발적인 매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노아시스템(대표 조재준)과 공동 개발, 서비스 중인 글로벌 인기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나이트 온라인'이 지난 11월 17일 미국·터키 지역에 신규 서버 오픈 후 많은 이용자가 몰리면서 매출도 껑충 뛰었다고 1일 밝혔다.
신규 서버가 오픈 된 11월의 월 매출은 전월 대비 271%, 전년 동월 대비 158% 상승했으며, 2021년 월 평균 매출의 136%를 넘어서며 신규 서버 오픈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신규 서버 오픈 이후 신규 가입자 수는 전월 대비 100%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46% 급증했다. 현재 서버 입장 시 대기열에서 장시간 기다려야 할 만큼 열기가 뜨겁다.
이와 같이 매출과 가입자가 큰 폭으로 상승한 이유는 신규 서버 오픈과 함께 진행된 이벤트가 현지 유저들의 니즈를 충족시킨 것으로 풀이되며, 2019년 이후 3년만의 신규 서버 오픈이라는 점도 주효했다.
지난 11월 17일 3개의 신규 서버를 오픈 했으나, 유저들의 큰 호응으로 대기열이 너무 높아 오는 12월 8일 한국시간 밤 10시에 1개의 서버가 연이어 추가 오픈 될 예정이다.
나이트 온라인의 미국·터키 지역 퍼블리셔인 게임카페서비스(Game Café Service, INC)는 서버 오픈을 기념해 현지 유저들이 특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2월부터는 PVP(Player VS Player) 유튜브 영상 업로드 이벤트를 실시, 이용자들의 큰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이트 온라인' 개발실 최병헌 실장은 “신규 서버 오픈으로 이용자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매출 상승도 가시화되고 있다”라며, “이러한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4분기에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내년 초에는 신년 이벤트를 촘촘하게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2년 7월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나이트 온라인'은 국가 간 박진감 넘치는 대규모 전투가 특징인 정통 MMORPG다. 현재 중국, 미국, 일본, 터키 및 유럽 30개국과 함께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서비스 중이며, '열혈강호 온라인'과 함께 엠게임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장수 온라인 게임들이 해외에서 선전하고 있어 4분기 매출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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