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가 겨울 시즌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마비노기'는 7일 개최한 온라인 라이브 쇼케이스 '마비노기 판타지 ON박싱'에서 강화 시스템 개편부터 새로운 스토리가 펼쳐지는 신규 지역, 아르카나 재능을 추가 성장시킬 수 있는 최고 난도 던전 등 세부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으며, OST 국악 공연과 컬래버레이션 및 굿즈 소개, 퀴즈 이벤트 등 이용자들과 즐거움을 나누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업데이트 콘텐츠 발표를 위해 무대에 오른 민경훈 디렉터는 “2022년은 마비노기와 플레이어 모두에게 특별한 한해였다”라며 플레이어들에게 감사 인사를 먼저 전했다.
민경훈 디렉터가 밝힌 겨울 업데이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강화 시스템 개편' (12월)
지난 7월과 8월 여름 업데이트를 통해 성장을 경험했다면, 올 겨울에는 더 큰 도전을 향해 성장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인챈트', '에르그' 등 강화 시스템을 대폭 개편한다.
먼저 '인챈트'는 '대실패 패널티 완화'와 '대성공 메리트 강화' 두 갈래로 개선된다. 대실패 시 내구도 감소 패널티가 기존 대비 대폭 감소하며, 반면 대성공 시에는 효과가 최하 옵션이 나오는 일 없이 최댓값에 더욱 근사치로 나올 수 있도록 변경된다. 개조 시스템은 업데이트 이후 개조된 아이템부터 개조 히스토리를 파악할 수 있도록 개선되고, 개조 복원 키트를 이용해 적용되어 있는 개조를 마지막 단계부터 역으로 한 단계씩 복원도 가능해진다. 이번 개조 시스템 개선은 아이템 개조뿐만 아니라 개조 아이템의 거래 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반 성장을 마친 이용자들이 던전을 통해서만 도전할 수 있는 '에코스톤'과 '알반 기사단의 문장'의 강화 소요 시간 단축을 위한 개편도 이뤄진다. '에코스톤'은 기존 대비 승급 가능성이 최소 1.5배 이상 증가하며, 각성 시 '어빌리티 포인트(AP)'를 지나치게 소모하지 않도록 누적 레벨에 따라 각성 횟수를 제한한다. '어빌리티 포인트'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누적 레벨 5만부터는 각성 횟수 제한이 해제된다. '알반 기사단의 문장'은 '룬' 드랍 개수를 최소 2배 이상 늘려 더 많은 강화 시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에르그' 시스템도 대폭 개편된다. 먼저 스킬에 따라 무기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한손검', '원드' 등 '에르그' 강화 효과가 없던 무기군 모두에 강화 효과가 추가되며, '에르그' 접근성 향상을 위해 하위 단계 '에르그'를 새롭게 추가한다. 하위 단계에서는 보다 구하기 쉬운 재료들로 강화 시도를 할 수 있고, 상위 등급 '에르그'로 승급도 가능하다.
또, '밀레시안'의 부담을 줄이고자 '에르그' 개방 난이도를 조정한다. 개별 이용자들이 너무 많이 개방을 시도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천장 시스템 대신 '에르그' 개방 시도 횟수에 따라 점진적으로 개방 가능성이 증가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밀레시안'이 가장 어려워했던 9번째 개방의 경우 평균적으로 200회 전후에서 가장 많은 개방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보조 포션 이용 시에는 더욱 빠른 개방도 가능해진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점, 혹한의 경계 '글렌 베르나'와 아르카나 링크 10단계 개방(1월)
오는 1월에는 성장 기반을 다진 '밀레시안'의 도전 의식을 자극하는 신규 던전 '글렌 베르나'가 추가된다. '글렌 베르나'는 '티르 코네일' 북쪽에 위치한 '시드 스넷타' 북쪽 길 끝에 새롭게 등장한 '슬리아브 미시' 지역의 조각난 얼음 결계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다.
아름다운 설산으로 둘러싸인 '글렌 베르나'는 낮과 밤이 동시에 존재하는 신비롭고 독특한 매력을 품고 있는 던전이다. 기존 최고 난도 던전인 '크롬바스'보다 한층 더 높은 난도를 자랑하며, 파티원들과 합심해 다채로운 공략과 전술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
낮과 밤으로 그룹을 나누어 파티 플레이를 진행해야 하며, 두 그룹은 서로 플레이 속도와 1:1 페어링 시스템을 통해 파티원 역할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 각 낮과 밤 그룹을 통해 보스룸 결계를 풀어낼 '장작'과 '불씨'를 획득해야만 '마비노기' 역사상 가장 강력한 보스 몬스터인 '칼리아흐'를 만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글렌 베르나' 던전에서는 아르카나 링크를 6단계부터 10단계까지 개방해 추가 성장이 가능해진다. 추가 성장에서는 각 '엘레멘탈 나이트'와 '세인트 바드'의 '아르카나' 재능에 더욱 특별한 효과가 부여된다. '엘레멘탈 나이트'는 전용 스킬 범위 증가, 쿨타임 감소 등의 효과가 추가되고, '세인트 바드'는 회복 스킬 효과 증폭, 파티 전멸 상황에서 재도전을 도와주는 자가 부활 능력이 추가된다.
이 밖에 '글렌 베르나' 던전 보상으로 신규 방어구 3세트(중갑옷, 경갑옷, 천옷)를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중갑옷과 경갑옷은 최대 대미지의 영향을 받는 재능군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어구로, 경갑옷은 대미지에 특화된 형태로, 중갑옷은 생존성이 특화된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천옷은 생존성이 낮은 대신, 마법 공격력, 연금술 대미지 효과를 보유할 예정이다.
이마트24와 겨울 간식 컬래버레이션 및 신규 굿즈 출시
'마비노기'는 꽉찬 겨울 업데이트 소식뿐만 아니라 겨울맞이 컬래버레이션과 굿즈 출시 소식을 전하며 쇼케이스를 풍성하게 꾸려냈다.
오는 12월 15일부터 전국 '이마트24'에서 '마비노기'와 컬래버한 군고구마, 왕만두, 핫도그, 라면 스낵, 도시락 등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마트24 앱을 통해 이벤트 스탬프를 적립하고 게임 아이템 쿠폰도 획득 가능하다. 이에 더해, 12월 중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OST 오르골과 아로마베어 쿠션 출시 계획을 밝혔으며, '마비노기' 판타지 라이프를 담아낸 다양한 굿즈 리스트를 공개하고 실시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다음 굿즈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마비노기'는 오는 12월 15일부터 겨울 프리시즌에 돌입한다. 이 기간 프리시즌 성장지원 '윈터 워밍업'을 비롯해 '돌아온 블랙콤보 카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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