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가 2022년 한해를 빛낸 '올해의 카카오페이지&카카오웹툰 어워즈 수상작'을 발표했다. 수상작은 드라마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은 히트 IP부터 광고와 화제성으로 온라인을 달군 웹툰과 웹소설, 시기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사랑받은 올해의 스테디셀러까지 다채로운 IP들이 포진됐다. 특히 다독왕, 개근상, 댓글 장원 등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 플랫폼을 사랑하는 유저 관련 지표도 공개돼 이목을 모은다.
# 글로벌 흥행 IP부터 신드롬 IP까지… 올해의 웹툰&웹소설, 그리고 스테디셀러
조회 수와 댓글 등을 토대로 선정된 카카오페이지 '올해의 웹툰'에는 '도굴왕', '세이렌: 악당과 계약가족이 되었다', '사내 맞선'이, 독자 투표를 통해 선정된 카카오웹툰 '올해의 웹툰'에는 '아비무쌍', '유부녀 킬러', '가드패스'가 선정됐다. 해화 작가가 쓰고, 들깨 작가가 각색, NARAK 작가가 그린 현대 로맨스 '사내 맞선'은 엔터테인먼트 전 영역에 걸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IP 밸류체인 역량을 입증한 사례로도 꼽힌다. 웹소설, 웹툰은 물론 드라마와 OST 제작까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이끌었으며, 동명 드라마는 글로벌 OTT로 공개돼 다수 글로벌 지역 1위에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액션 판타지 '도굴왕'과 로맨스 판타지 '세이렌: 악당과 계약가족이 되었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진행한 '2022 슈퍼 웹툰 프로젝트' 선정작들로, 아이유와 이준호 등 스타들과 협업한 광고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카카오웹툰은 무협과 드라마, 소년물 장르가 고른 사랑을 받았다. 노경찬 작가와 이현석 작가가 협업한 '아비무쌍'은 2017년 등장 때부터 현재까지 무협 마니아들 사이에 베스트셀러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자식을 위해 무림에 들어간 한 가장의 이야기를 호쾌한 액션과 탄탄한 스토리로 푼 작품으로,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3.6억회를 기록 중이다. '유부녀 킬러'는 육아휴직을 마친 5년차 유부녀 보나가 사회악을 처단하는 킬러로 활약하는 과정을 그린다. 육아와 시댁 생활 등 보나가 주부로서 느끼는 어려움과 동시에 짜릿한 액션 역시 안기는 영리한 작품으로 누적 조회 수는 1.6억회다. 오손도손 작가의 데뷔작 '가드패스'는 학생들 사이에 인기몰이 중인 작품이다. 세준이 친구 하진의 복수를 위해 주짓수를 배우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박진감 넘치게 풀어냈다.
'올해의 웹소설' 부문에서는 카카오페이지가 산실로 평가받는 판타지 장르가 강세를 이뤘다. '환생한 암살자는 검술천재', '빙의자를 위한 특혜', '1년차 만렙 매니저'가 그 주인공이다. 대륙 최강의 가문에서 환생한 주인공이 뛰어난 검술을 바탕으로 통쾌한 복수를 이뤄내는 '환생한 암살자는 검술천재'는 짜임새 있는 서사로 1.2억회 조회 수를 올렸다. '빙의자를 위한 특혜'는 로맨스 판타지 설정과 게임 판타지 설정을 버무린 개성 가득한 스토리텔링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연예계를 배경으로 한 '1년차 만렙 매니저'는 스타 메이커인 주인공이 신입 매니저로 회귀하면서 일어나는 성공 스토리를 쾌감 가득히 풀어내면서 팬들을 끌어 모았다.
전년도를 포함해 최고 수준의 성적을 기록한 카카오페이지 명예의 전당 '올해의 스테디셀러' 부문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슈퍼 IP들이 포진했다. 글로벌 누적 조회 수 142억뷰에 빛나는 '나 혼자만 레벨업', 로맨스 판타지 대표격으로 꼽히는 '이번 생은 가주가 되겠습니다', '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누적 조회 수 3.5억회로 온, 오프라인 팬덤을 모으며 '활자돌'이란 신조어를 탄생시킨 웹소설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등이 선정됐다.
# 흥행 바통 이어받은 '올해의 신작 웹툰&웹소설', 대형 시즌 복귀작과 '3다무' 약진까지
2022년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IP들의 뒤를 잇는 흥행 신작의 탄생도 두드러진 한해였다. '올해의 신작 웹툰' 부문에서 카카오웹툰은 '그때 우리가 조아한', '존재', '못할 짓'이, 카카오페이지는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재앙급 영웅님이 귀환하셨다',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그때 우리가 조아한'은 특유의 인터넷 소설 감성으로 2030 여성 독자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이태원 클라쓰' 광진 작가의 신작 '존재'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한 아이의 이야기로 등장과 동시에 화제를 모았다. '못할 짓'은 한순간에 추락한 영화감독이 수상한 촬영을 제안 받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긴장감 있게 그려내며 사랑받았다.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과 '재앙급 영웅님이 귀환하셨다'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업계 최초로 정착시킨 '노블코믹스'(Novel Comics) 작품들도 활약한 한해였다. 여기에 '올해의 신작 웹소설' TOP3에는 점으로 미래를 예지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점괘 보는 공녀님', 게임에 빙의된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99레벨 악덕영주가 되었다', 오피스 배경의 설레는 현대 로맨스물 '도망친 비서'가 랭크됐다.
올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처음 선보인 '3다무'(3시간마다 무료) 작품들의 약진도 돋보였다. 국내 웹툰, 웹소설 시장을 산업으로 일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BM '기다무'(기다리면 무료)의 주기를 3시간으로 축소한 3다무 작품들은 독자들에게 더 몰입감 높은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 중이다. 카카오웹툰 '올해의 3다무' TOP3로는 '나 혼자만 레벨업', '결혼 장사',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가 뽑혔다. '결혼 장사'는 18살로 회귀한 여주인공이 삶을 주체적으로 개척해나가는 과정을 담아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올해의 신작 웹툰'에도 이름을 올린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는 뛰어난 작화와 짜릿한 로맨스 서사로 팬덤을 모으는 중이다.
'유부녀 킬러', '트레이스', '북검전기' 등 올해 새 시즌으로 돌아온 인기작들도 '올해의 복귀'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2007년부터 인기리에 연재된 '트레이스'는 '천둥의 귀인들'이라는 새 시즌으로 팬들의 환호를 받았으며, 무협소설 대표 작가 중 한명인 우각의 동명 소설을 웹툰화한 '북검전기'도 새 시즌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 '올해의 따봉천사'와 개근상, 댓글 장원까지, 카카오페이지&웹툰 이색 TMI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수상작들에 더해 한해 동안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을 함께 빛낸 유저들의 기록도 함께 공개했다. 한해 동안 카카오페이지 작품 누적 열람 회수는 총 140억뷰, 그중 '3다무'가 적용된 작품의 조회 수는 50억뷰에 달했다. 카카오페이지 내 총 댓글 수는 1600만개였으며, 카카오페이지에서 작품을 가장 많이 읽은 다독왕 유저는 1년 동안 무려 1만 2,000개의 작품을 감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최소 30개 이상 작품을 꾸준히 감상한 셈이다.
카카오웹툰 역시 독자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한해 동안 하루도 빠짐 없이 카카오웹툰에 출석한 유저는 총 3,604명으로 집계됐다. 작품에 '좋아요'를 가장 많이 누른 '올해의 따봉천사'는 총 639개 작품을 열람했으며, 78,605개의 '좋아요'를 눌렀다. 독자들의 참신한 댓글들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의 댓글 장원' 부문 수상자는 설렘 가득한 현실 로맨스로 흥행 중인 '내일도 출근!' 32화 댓글에서 나왔다. 남자 주인공 성과 회사 직함을 이어 붙인 “강책임 FOX(여우)”라는 댓글로, 26,254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2조원을 국내 창작 생태계에 투자해 발굴한 1만여개 오리지널 IP는 올해도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쳤다. 거센 영상화 트렌드 속에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 한해에만 50여건의 드라마, 영화 등 영상 판권을 판매했으며, '나 혼자만 레벨업', '사내 맞선' 등 IP의 게임화 소식도 전해졌다. 각종 수상 낭보도 이어졌는데,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과 '신의 태궁'이 국내 대표 만화상 중 하나인 '2022 오늘의 우리만화'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2022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지옥사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제9회 SF 어워드' 만화/웹툰 부문에서는 '랑데부'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신드롬을 일으킨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을 포함해 광진 작가의 신작 '존재',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가 의기투합한 '계시록' 등 수많은 히트 IP들이 탄생하기도 했다.
황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부문 대표는 “올해 다양한 IP들의 활약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오리지널 스토리 IP 역량이 반영된 결과”라며 “내년에도 이들 IP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 지역에 K웹툰, 웹소설의 가치를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고 성장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창작 생태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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