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신작 '나이트 워커'가 지난 1월 5일 사전 등록에 돌입하며, 넥슨 ARPG 대열의 합류를 예고했다. '액션성' 자체에 집중한 PC 플랫폼 신작으로, 타격감과 피격감이 주는 재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독특한 세계관 속에서 펼쳐지는 흡입력 있는 서사와, 세련된 캐릭터가 만나 이목을 집중시킨다.
'나이트 워커'는 에이스톰에서 선보였던 '최강의 군단'의 IP를 확장하여 만든 후속작이다. 원작의 주요 인기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동시에 '나이트 워커'만의 확장된 세계관과 ARPG의 트렌드가 반영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작년 11월 '나이트 워커'는 지스타 출품을 알리며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영상의 댓글에는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다시 보니 반갑다”, “기대된다” 등 원작의 향수를 느끼는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이 나타났다.
'액션에 집중', 깊이 있는 타격감 구현에 개발 초점
'나이트 워커'의 박주형 디렉터는 5일 공개된 개발자 편지를 통해 개발의 방향성을 상세히 소개했다. 그 중에서도 박 디렉터가 가장 강조한 것은 바로 '액션성'이다. 액션의 재미가 더욱 부각되는 RPG인 만큼, 게임을 플레이하는 '맛'이 호쾌한 액션에서 느껴질 수 있도록 했다. '나이트 워커'를 플레이하는 유저는 수준 높은 타격감과 조작감이 주는 희열을 느끼면서, 한 편의 액션 영화 속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액션성은 '나이트 워커'를 구성하는 캐릭터들의 특징에서 비롯한다. '나이트 워커'에는 독특한 설정을 갖고 있는 6명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각 캐릭터마다 고유한 특징과 전투 메커니즘을 포함하고 있다. 그 만큼 캐릭터들의 독창적인 스킬 조합과 콤보는 나이트 워커만의 핵심 재미로 꼽을 수 있다. 여기에 다른 RPG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스킬 연출 장면은 게임의 흥미를 더한다. '잡히는 대로 던지고 보이는 대로 부순다'라는 광고 카피는 이러한 특징을 잘 나타낸다.
무엇보다 '나이트 워커'는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접근성과 조작감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 수많은 스킬 조합과 딜과 버퍼의 조화 등을 고려해야 하는 여타 ARPG 게임과는 다르게 스타일리시한 액션의 재미를 쉽게 느낄 수 있다. 또 개개인의 조작 능력과 연계할 수 있는 스킬 컨트롤에 따라 게임의 성패가 갈라지는 묘미도 놓치지 않았다.
액션과 공존하는 육성의 재미, RPG의 근본을 지키다
'나이트 워커'는 200개의 스토리 던전으로 구성된 던전형 RPG다. 각 던전마다 등장하는 보스는 RPG 본연의 재미인 성장의 본능을 자극한다. 강력해진 캐릭터가 거대 보스를 쉽게 처치하는 순간은 짜릿함과 희열을 불러온다. '나이트 워커'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전투 패턴과 기믹을 던전마다 도입해 게임의 재미를 배가했다.
콘텐츠별로 공략 포인트와 플레이 방향성을 다르게 설정한 것도 유저의 플레이 범위를 넓히는 데 한몫을 차지한다. 즉, 개발진이 의도한 포인트에서만 재미를 느끼는 것이 아닌, 예상 밖의 지점에서 재미를 느끼거나 자신만의 스킬 연계를 통한 공격에서 쾌감을 느끼게 된다.
뿐만 아니라 게임 전체를 관통하는 세계관과 그 속에서 펼쳐지는 캐릭터들의 이야기 역시 육성의 재미를 더한다. '꿈'이라는 소재를 배경으로 하는 거대한 세계관에서 유저는 캐릭터마다 진행되는 섬세한 스토리를 느낄 수 있다. 여섯 캐릭터가 이끄는 곳으로 가다 보면 이 게임의 세계 깊은 곳으로 빠지게 된다. 흡입력 있는 스토리 구성과 캐릭터의 특징은 '나이트 워커'를 즐길 충분한 이유다.
에이스톰 박주형 디렉터는 “PC로 느낄 수 있는 액션의 근본을 '나이트 워커'에 담고자 조작감을 비롯해 게임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오랜 시간을 고민해왔다”라며, “육성이 중심이 되는 RPG의 특징과 영화 속 '히어로'가 된 것 같은 액션성을 조화롭게 융합해 어느 누구라도 쉽게 즐기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이트 워커' 유저 취향 저격한 유쾌한 마케팅 액션
넥슨은 '나이트 워커'의 지향점을 반영한 독특한 광고 영상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광고 영상에는 역동성이 넘치는 액션배우가 아닌, '액션에 도전하는 배우' 콘셉트의 주우재가 등장한다. 액션성이 중요한 게임이지만 액션과 거리가 멀어 보이는 주우재를 게임의 대표 얼굴로 기용한 것이다. 이를 통해 누구나 쉽게 '나이트 워커'를 즐길 수 있고, 누구라도 “액션 천재”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광고 영상과 함께 공개된 '나이트 워커' 공식 OST 'One more night'도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게임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마야'와 마야의 꿈이 만들어낸 세계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이야기를 빠른 템포로 담아냈다. 더불어 1월 10일에는 가수 원슈타인 버전의 'One more night' 음원 공개를 예고해 '나이트 워커' 모험의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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