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2023년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해 핵심 사업 위믹스(WEMIX) 띄우기에 나선다.
위믹스는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3.0' ▲위믹스 생태계 기축통화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달러' ▲탈중앙금융 서비스 '위믹스파이' ▲DAO(탈중앙화 자율조직) 및 NFT(대체불가능토큰) 플랫폼 '나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 등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통해 자체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위믹스 플레이를 중심으로 전 세계 블록체인 게임 시장의 판도를 바꾸며 블록체인 시장에서 게임 산업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모바일 MMORPG <미르4>의 블록체인 버전은 최고 동시접속자 수 14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위믹스 플레이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블록체인 게임은 <미르4>를 포함해 21개다. 여기에 출시를 예정한 게임은 33개로, <애니팡> 시리즈 3종과 <미르M> 글로벌 등 정식 출시를 위한 사전예약이 진행 중인 게임들도 상당수다.
라인업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 11월 개최된 '지스타2022'부터 현재까지 약 2개월간 20개에 달하는 다양한 장르 블록체인 게임의 온보딩 계약을 체결하며 총 80개의 블록체인 게임 라인업을 확보했다. 올 1분기까지 100개 게임을 온보딩해 글로벌 1등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지위를 강화할 계획이다.
위믹스 거래 채널 확장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작년 12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지닥', 이달에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마트'에 위믹스를 상장했다.
180여 개국 이상의 지역에서 9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비트마트는 2022년 글로벌 가상자산 통계 웹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거래량 기준 전 세계 20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대형 거래소다. 향후 위믹스를 다양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하며 새로운 활로를 지속 모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위메이드는 해외 현지 시장에 직접 법인을 설립해 블록체인 사업 권역 확장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월 16일(월) 중동 및 북아프리카 메나(MENA, Middle East and North Africa) 지역의 사업 확장을 위해 설립한 '위믹스 메나'를 발표했다. 위믹스 메나는 위메이드의 아랍에미리트(UAE) 지역 첫 번째 지사로, 수도 아부다비 내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에 위치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메나 지역에 법인을 추가 설립해 블록체인 사업을 위한 다각도의 협업을 진행하며 블록체인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는 최근 글로벌 블록체인 신에서 떠오르는 시장이다. 특히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를 통해 2018년 디지털 자산 규제를 도입,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을 설립해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친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디지털 혁신 산업을 구축하고 있어 바이낸스, 크립토닷컴을 비롯한 대형 크립토 거래소 및 기업들의 아랍에미리트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2 해외 콘텐츠시장 분석'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중동 및 아프리카 게임시장 규모는 약 3조 5,115억 원에 이른다. 지속 성장해 2026년에는 시장 규모가 약 5조 4,743억 원가량으로 전망되는 등 가파른 게임산업 성장세를 바탕으로 거대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2023년은 위믹스가 글로벌 시장으로 비상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는 동시에, 해외 법인 설립과 가상자산 거래소 상장을 지속 추진하는 등 블록체인 사업 저변을 확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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