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피링크코리아는 8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글래드 호텔에서 자사의 Wi-Fi 7 기반의 가정용, 기업용 네트워크 솔루션을 공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티피링크코리아 레븐 지사장, 기업영업부 윤경선 상무, 기술지원부 안재수 부장, 이상민 매니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Wi-Fi 7 컨슈머 제품, 비즈니스 제품 소개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티피링크코리아 레븐 지사장은 ”오늘 가장 빠른 차세대 Wi-Fi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대부분의 사람은 TP링크가 단순히 Wi-Fi 공유기를 판매하는 회사로 알고 있지만 오늘날 스마트 홈, 영상 보안 등 네트워킹 관련 사업 6개 분야에 진출해 성과를 내고 있다”며 “TP링크는 5000명의 엔지니어 24000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전세계 소비자 및 기업들을 위한 신뢰감을 주는 고성능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도 TP링크는 가장 합리적인 가격을 가진 세계 최고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티피링크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Wi-Fi 7 기반의 솔루션은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무선 네트워크, 스트리밍 시장, 대규모 네트워크 통신을 요구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제품이다. WiFi 7은 IEEE 802.11be EHT(Extremely High Throughput)라고도 불리는 출시 예정의 WiFi 표준으로 3가지 대역(2.4GHz, 5GHz 및 6GHz) 모두에서 작동하여 스펙트럼 리소스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으며 320 MHz 초광대역폭, 4096-QAM, 멀티 RU 및 멀티 링크 작동 (MLO)을 도입해 WiFi 6보다 4.8(최대 46Gbps, 802.11be)배, WiFi 5보다 13배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티피링크코리아는 이날 행사를 통해 세계 최초 쿼드밴드 Wi-Fi 7 공유기 ‘Archer BE900’, 통합 홈 멀티 기가비트 솔루션 ‘Deco’ 메시 WiFi 7 시스템, 한 단계 더 발전한 ‘Omada’ 비즈니스 WiFi 7 솔루션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아처 시리즈의 최고성능 모델인 Archer BE900은 최대 24Gbps의 초고속 WiFi 속도를 자랑하는 세계 최초의 ‘쿼드 밴드 Wi-Fi 7’ 공유기다. 2개의 5GHz 대역(5760Mbps)으로 더 많은 장치에서 고속 Wi-Fi를 즐길 수 있으며 새로운 6GHz 대역11520Mbps)은 훨씬 더 넓어진 대역폭과 혼잡 없는 채널을 제공한다.
또한 RJ45 포트 1개, RJ45/SFP+ 콤보 포트 1개 등 2개의 10G WAN/LAN 포트가 장착되어 광 케이블 및 기존 랜 케이블 연결을 모두 지원하며, 4개의 추가 2.5G 포트 및 1개의 USB 포트를 통해 자신만의 이상적인 홈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다. 또한 LED스크린 및 터치 스크린을 탑재해 현재의 네트워크 상황 및 기기의 상태 등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Deco 메시 와이파이 모델을 공개했다. 통합 홈 10Gbps 연결을 지원하는 Deco BE95는 최대 33Gbps의 속도를 가지는 4개의 주파수 대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2개의 6GHz 대역으로 전체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사용자의 휴대폰과 노트북이 현재 WiFi 7 또는 6 GHz 대역을 지원하지 않더라도 6 GHz 대역 중 하나를 전용 백홀로 사용해 Wi-Fi 데드존이 느껴지지 않는 강력하고 안정적인 신호를 제공할 수 있다.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높이기 위해 TP링크는 메인스트림 급인 Deco BE85, 10Gbps 연결을 지원하지는 않지만 Deco BE95, Deco BE85에 탑재된 새로운 Deco 시스템을 지원하는 ‘Deco BE65’ 제품이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고가의 방화벽이나 백신을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들을 위한 ‘HomeShield 3.0’ Wi-Fi 7 보안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온라인 서핑을 할 때 개인정보 유출을 유도하는 악성 연결을 차단하는 ‘웹 보호’ 기능, 잠재적인 위협을 식별하고 공격으로부터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침입 방지’ 기능, 광고 및 사용자 추적 등을 막는 ‘애드블럭’ 기능, 사용자의 보안을 위한 VPN 지능을 지원한다. 또한 유튜브 차단, 안전 검색, 연령별 필터, 사용시간 제한 등의 기능이 담긴 자녀 보호 기능이 탑재됐으며 이밖에도 휴대폰, 컴퓨터, TV, 콘솔 등 기타 IoT 장치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네트워크 장치를 보호할 수 있다.
끝으로 더 빠른 속도와 안정성이 필요한 기업을 위한 기업용 Wi-Fi 7 액세스 포인트인 ‘Omada EAP780’, ‘Omada EAP770’이 공개됐다. Omada EAP780은 최대 22Gbps Wi-Fi 7 속도와 2개의 10G 포트를 갖춘 트라이 밴드 Wi-Fi 7 액세스 포인트로 더 많은 처리량과 더 낮은 대기 시간 및 간섭을 제공하며 Omada EAP770은 최대 11 Gbps WiFi 7 속도와 1개의 10G 포트를 갖춘 트라이 밴드 제품이다.
이를 통해 수 많은 장치가 존재하는 강당, 호텔, 회의실 등에서도 끊김없이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으며 Omada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SDN) 플랫폼은 액세스 포인트, 스위치 및 공유기를 포함한 네트워크 장치를 통합해 100% 중앙 집중식 관리가 가능하다.
한편, 2분기 중 출시될 이번 신제품의 가격도 공개됐다. BE24000 쿼드 밴드 Wi-Fi 7 공유기 Archer BE900은 한화 약 79만 9000원, BE33000 쿼드 밴드 Wi-Fi 7 메시는 각각 1Pack 69만 8천 원, 2pack 129만 원에 판매될 예정이며 3월 31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함께 공개된 BE11000 트라이 밴드 Wi-Fi 액세스 포인트인 EAP770은 제품의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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