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철도999', '우주전함 야마토', '캡틴 하록' 등 무수한 명작을 선보이며, 세계적 명성을 쌓은 일본의 전설적 만화가이자 애니메이션 감독으로도 이름을 알린 마츠모토 레이지(松本零士) 사망 소식이 전해져 세계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일본의 영화, 애니메이션 제작, 배급사 토에이(東映)는 20일, 마츠모토 레이지 작가가 급성심부전으로 13일 오전 11시경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향년 85세.
토에이 발표에 따르면 마츠모토 레이지 최근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연령을 고려해 입원중이었다.
1938년생인 마츠모토 레이지 작가는 15세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해 수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특히 '은하철도999', '퀸 에메랄다스', '우주해적 캡틴 하록', '우주전함 야마토' 등 SF 작품들로 한국과 일본은 물론 세계적 명성을 쌓은 거장이다.
마츠모토 레이지 작가의 소속사인 레이지사(零時社)에서는 대표이자 그의 장녀인 마츠모토 마키코 명의로 "만화가 마츠모토 레이지가 별들의 바다로 여행을 떠났다"는 부고 전달에 이어 "만화가로서 이야기를 그려내는 것에 전념하며 걸어온 행복한 인생이었다고 생각한다"는 감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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