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전부터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고있는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일본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거장으로 자리매김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개봉 첫날인 3월 8일 14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9일 오전 7시 기준)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 첫날인 3월 8일 하루 동안 14만348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실시간 예매율 또한 51.4%로 1위를 지키고 있다.

'스즈메의 문단속'의 첫날 흥행 기록은 최근 흥행작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오프닝 스코어인 6만2090명과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의 오프닝 스코어인 6만4955명은 물론, '너의 이름은.'의 오프닝 스코어인 13만8028명을 뛰어넘으며 감독 본인 작품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경신한 기록이다.

또 '스즈메의 문단속'은 현재 CGV 에그지수 94%, 로튼 토마토 지수 92%를 유지하며 국내외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 세계관의 집대성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스즈메의 문단속'은 따뜻한 용기의 메시지를 선사하는 매력 만점 캐릭터를 비롯해 규슈, 시코쿠, 고베, 도쿄 등 일본 각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 관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