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서비스 중인 MMORPG '히트2'에서 유저들에게 받은 성원을 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보답하고자 마련한 사회공헌 캠페인 '히트투게더'가 첫 번째 결실을 맺었다. '히트투게더'를 통해 '히트2'와 넥슨재단,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가 힘을 모아 실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주거환경 복구 사업을 추진하여 지원을 완료한 것이다.
'히트투게더'는 '히트2'의 히든 쿠폰(복구권)을 모티브로 복구라는 키워드 아래 넥슨재단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방식의 캠페인이다. 넥슨은 지난해 11월 '히트투게더'의 기부처로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을 비전으로 하는 한국해비타트를 선정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아동 가정이나 재난으로 인한 복구 등 지원이 필요한 곳에 기금을 전달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넥슨은 이번 캠페인의 첫 지원 대상으로 지난해 여름을 휩쓴 폭우로 피해를 입은 가정의 보금자리를 복구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대상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서울시와 협력해, 서울시 주관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을 통해 침수 피해를 입은 장애아동 가정을 첫 지원 대상으로 정했다. 이후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해당 가정을 대상으로 누수로 인해 손상된 벽면을 보수하고, 침수 피해를 입은 외부 바닥의 균열을 수리하는 등 보금자리 환경을 개선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해당 가정에 침수로 인한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외부 바닥의 표면을 우레탄으로 도장하고, 방마다 방수 작업을 진하는 등 넓은 범위에서 공사 작업이 진행됐다. 또한 가정 내 장애가 있는 아동을 배려해 화장실 내 문턱을 낮추는 시공 작업 및 안전장치 설치를 실시했다. 이외에도 단열 공사 및 중문 설치, 도배와 샷시 교체 등 주거환경 전반을 개선해주는 대대적인 작업을 병행했다.
'히트투게더'의 지원을 통해 안정된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된 대상 가정에서는 이후 넥슨재단과 '히트2' 게임 이용자, 한국해비타트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직접 작성해 보내오기도 했다.
넥슨은 이번 '히트투게더' 첫 복구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원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히트2' 박영식 PD는 “게임 이용자들에게 받은 성원을 사회에도 나누자는 마음에 시작하게 된 '히트투게더'를 통해 실제 복구가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있는 경험이었다”며 “게임 내 이벤트 등 다양한 경로로 '히트투게더' 캠페인을 응원해준 이용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히트2'는 '히트투게더' 캠페인 일환으로 게임 안팎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지난 12월 캠페인의 마스코트가 될 캐릭터의 이름을 짓는 네이밍 공모 이벤트를 열고 이용자들의 참여를 통해 이름을 '픽시'로 정했다. 이후 올해 1월에는 '픽시'를 게임 내 펫으로 추가하고, 게임 내에서 몬스터를 처치하고 '희망의 목재' 아이템을 모으면 보상으로 '픽시'를 지급하여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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