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생활체육 종목 육성에 힘쓰고 있는 횡성군과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홍보를 위해 손을 잡았다.
아프리카TV는 강원도 횡성군, 횡성군체육회와 '스포츠 콘텐츠를 통한 횡성군 브랜드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화) 밝혔다. 지난 10일(월) 횡성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아프리카TV 이민원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과 횡성군 김명기 군수, 횡성군체육회 박명서 회장이 참석했다.
아프리카TV와 횡성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횡성군과 횡성군체육회가 주관하는 각종 스포츠 대회의 고품질 중계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프리카TV BJ(Broadcasting Jockey, 1인 미디어 진행자)들의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를 통해 횡성의 관광지와 특산물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기존 횡성 지역 스포츠 대회 콘텐츠를 아프리카TV와 횡성군이 공동 기획함으로써 횡성군 스포츠 대회의 온라인 홍보 효과와 함께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횡성군 브랜드 활성화 등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아프리카TV는 아마추어 스포츠와 생활체육 콘텐츠에 최적화된 미디어 플랫폼으로서 강점이 있다. 모바일만으로도 누구나 쉽게 무료로 야구·축구·배구·배드민턴 등 구기 종목 경기를 중계할 수 있는 '스코어보드' 기능과 생중계 경기의 VOD 아카이브 서비스는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는 횡성 지역의 스포츠 콘텐츠 제작에 활용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개최된 '2022 아프리카TV 유소년야구 왕중왕전' 대회에서는 현직 프로야구 코치와 아프리카TV 인기 BJ가 중계를 맡아 고품질 경기 중계와 해설로 유저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열린 '제15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얼티미트 대회'에서도 아프리카TV 스포츠 BJ가 참여해 대회 중계뿐만 아니라 횡성 먹거리 탐방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진행하며 횡성 지역의 문화와 체육을 알리기도 했다.
아프리카TV 이민원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은 “이번 협약은 횡성군, 횡성군체육회와의 협력으로 스포츠 대회 중계와 영상 아카이브 구축 및 횡성군 브랜드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라며 “횡성군에서 열리는 다양한 스포츠·지역 탐방 콘텐츠를 공동 제작함으로써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홍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프리카TV는 모바일로 스포츠를 중계하는 BJ와 유저 편의성 향상을 위해 올 상반기에 야구 라인업 기능과 축구 경고·퇴장 기록 기능 등 '스코어보드' 고도화 업데이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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