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GO'로 AR 게임의 대명사가 된 Niantic이 일본 유력 게임사 캡콤(CAPCOM)과 협력해 9월, 모바일게임 'Monster Hunter Now'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자랑하는 '몬스터헌터'(Monster Hunter)의 박진감 있는 게임 액션을 전 세계의 거리, 공원, 내가 사는 동네에서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Monster Hunter Now'는 Niantic이 캡콤과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유통하는 게임으로, 글로벌 출시는 2023년 9월 예정이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곧 실시될 예정인 베타 테스트 참여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현실에서의 몬스터 사냥을 한 번이라도 꿈꿔 봤다면, 'Monster Hunter Now'가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줄 것이다. 플레이어는 헌터가 되어 동료들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사나운 몬스터를 사냥하는 스릴 넘치는 모험을 떠나게 된다. 소셜 요소를 도입하여 친구들과 함께 팀을 짤 수도 있고, 스마트폰으로 플레이하기 때문에 친구를 게임에 초대하는 것도 간단하다.
몬스터헌터는 캡콤의 대표 프랜차이즈 비디오 게임 시리즈로, 전 세계에서 9000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지금까지 액션 롤플레잉 게임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캡콤에서 몬스터헌터 시리즈를 책임진 츠지모토 료조 프로듀서는 "'Monster Hunter Now'는 나만의 팔리코와 함께 현실로 나가서 몬스터와 싸우는 전대미문의 경험을 플레이어에게 선사할 것"이라며 "Niantic의 AR 기술 덕분에 '언제 어디서나' 몬스터를 사냥할 수 있게 되었다. 일상생활에서도 Monster Hunter 시리즈 특유의 게임 플레이와 헌팅 액션을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으니 이제 현실에서 몬스터 사냥을 즐겨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Niantic 창립자이자 CEO인 John Hanke는 "'Monster Hunter Now'는 친구들과 함께 전설의 몬스터에 맞서 싸우는 장면을 꿈꿨던 플레이어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모바일 기기에서 지원하는 최상의 그래픽으로 판타지 속의 크리처, 몰입도 높은 사냥, 유기적인 팀워크를 구현했다. 완벽한 프랜차이즈 게임을 현실 세계에서 만끽할 기회"라고 전했다.
Monster Hunter Now'는 특히 몬스터헌터 시리즈를 꾸준히 플레이한 사람, 한동안 플레이하지 않은 사람, 처음 플레이하는 사람이 모두 자신만의 리듬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각자의 속도에 맞춰서 편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예를 들어, 플레이어는 바쁘게 출근하거나 등교하는 중에 맞닥뜨린 몬스터를 표시해 뒀다가 나중에 사냥해도 되며, 이때 앱을 종료했다가 다시 켜도 된다.
Niantic은 Lightship 플랫폼 기반인 'Monster Hunter Now'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위치 기반 기술과 AR 기술로 판타지 세계의 크리처를 현실 세계에 소환할 계획이다.
'Monster Hunter Now'는 9월 출시 예정이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베타 테스트를 신청할 수 있다. 게임에 대한 최신 정보는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페이스북 등의 SNS를 구독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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