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은 동정을 원하지 않습니다. 누구보다 건강한 사회인이 되고자 하는 열망이 있지만, 사회적 관계망이 빈약해 구체적인 방법을 모를 뿐입니다. 디서포터즈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각계각층의 시니어들이 협업하여 일시적인 후원이 아닌, 청년들과 함께 하는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예정입니다"
4월 15일, 정화예술대학 후원으로 소외청년후원회 '디서포터즈'(회장 이미연)의 첫 공식행사인 '자자뽜야(자립청년 자신감 뽜야)' 힐링파티가 개최됐다.
이번 디서포터즈 행사에는 명동 정화예술대학(총장 한기정)의 후원 및 정화예술대학 영상학과(학과장 한동현 교수)의 협업과 함께, 게임사 아이오아이게임즈, 엑솔라, 어드저스트, 싱귤러코리아에서 엑스박스 게임기, 키보드, 탁상시계, 필라 티셔츠 등 협찬을 통해 힘을 보탰다.
아이오아이게임즈 배성곤 대표는 "'멘토단과 함께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문화체험과 자립교육 커리큘럼을 만들어 지원한다'는 디서포터즈 취지에 깊이 공감해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게임은 청년들과 뗄 수 없는 사업분야다. 업계에서는 소외청년문제에 깊은 연대의식이 일어나고 있다. 게임의 세계에선 '실패는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한다"며 "따라서 자립을 시작하는 청년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라'는, 게임의 룰을 기반으로 하는 건강한 메시지를 전달해 주고 싶다. 앞으로도 게임업계는 디서포터즈와 다양한 협업을 기획, 지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십년간 다양한 재단을 운영해 온 사회사업가 이미연 후원회 회장은 "많은 재단과 사회공헌 단체들이 취지와 달리 개인사업으로 변질되곤 한다. 디서포터즈는 건강한 협업에 의한 청년들과의 적극적인 기회의 공유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할 것"이라며 "자립은 모든 인간의 영원한 숙제이며, 청년뿐 아니라 함께 참여하는 모든 분들의 성장에 기여할 생각"이라고 발언했다.
행사에 동참한, 코미디빅리그 개그맨의 입지를 뒤로 하고 '미쓰트롯'의 점핑트롯 가수로 세간의 화제를 일으키며 제2의 도전중인 김명선 가수는 "디서포터즈의 '희망, 새로운 시작'이라는 타이틀에 크게 공감했다"며 "저 역시 코미디언에서 트로트 가수로 새로운 시작을 하며 두려움을 이겨 내는 인내의 시간이 있었기에 엠배서더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앞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의 웃음을 책임지며 소임을 다 할 계획"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정화예술대 허용무 부총장을 비롯해 독립 영화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연기파 지세현 배우, 신세계백화점 하남스타필드 강남센텀시티를 기획한 공간마케팅의 권위자 이정림 이사, 키드파인드 김승범 대표(전 일신창업투자 대표), 오케이테스트 한일환 대표, 손민기 강남구 구의원, 글로벌 투라카페트 이엠라 대표, KBS 경제라디오 김성애 작가, 청담 파티피플 황현 대표 등 각계 각층 인사들로 구성된 후원회 위원들이 자립준비청년들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기 위해 참여했다.
모바일 게임사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로 사세를 확장중인 아이오아이게임즈, 싱귤러코리아, 엑솔라코리아, 어드저스트 등 게임기업들 또한 선물 협찬으로 청년들의 즐거운 시간에 힘을 보탰다.
한편 디서포터즈는 '희망, 새로운 시작'을 캐치프레이즈로 생명력 강한 데이지꽃을 상징으로 삼으며, 기업관계자·문화예술계 인사 등 저명한 사회 인사들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 청년들이 구체적인 삶을 가꾸고 자립의 길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향후 경제적/사회적 고립으로 다채로운 사회 경험과 문화체험을 필요로 하는 자립청년들에게 여러 분야의 활동경험을 제공하면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청년들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지지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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