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오딘', '리니지W', '리니지2M' 등 오랫동안 서비스된 MMORPG들이 꾸준한 모습을 보이며 큰 순위 변동을 보이지 않던 국내 모바일게임 매출순위 최상위권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신작 '나이트 크로우'와 '붕괴: 스타레일'이 매출순위 탑3에 진입했으며, 역시 출시된지 얼마 안 된 '아키에이지 워'도 탑5의 한 자리를 차지하는 등 신작들의 흥행세가 거센 상황이다.
4월 30일 18시 기준,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탑3를 살펴보면, 기존 매출순위 탑3 중 1위 '리니지M'을 제외한 2, 3위가 새얼굴로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흥행몰이중인 신작들 중 가장 눈에 띄는 게임은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로, 2위에 랭크됐다. 이 작품은 매드엔진이 개발해 위메이드가 27일 출시한 MMORPG 신작으로, 언리얼 엔진5로 개발된 첫 모바일 MMORPG로 출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타이틀이다.
'나이트 크로우'는 27일 출시되자마자 당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및 인기순위 1위 및 구글플레이 인기순위 1위에 올랐다. 출시 2일째인 28일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탑10에 진입한 뒤 3일째인 29일에는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리고 하루 더 지난 30일에는 매출순위 2위에 랭크되며 정상을 목전에 두게 됐다.
위메이드는 서버그룹 8개로 서비스를 시작한 뒤, 유저가 몰리자 9번째 서버그룹을 신설한 바 있다. 주말을 맞아 유저 증가세가 이어지자 29일 밤에는 10번째 서버그룹 '피아몬트'를 추가해 현재 10개 서버그룹, 30개 서버를 운영중이다.
'나이트 크로우'에 이어 26일 출시된 호요버스의 신작 턴제 RPG '붕괴: 스타레일'이 3위에 랭크됐다. 순수하게 단일 게임 개발에 참여한 개발자만 500명 이상, 전체 개발진은 1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붕괴: 스타레일'은 '원신'으로 검증된 운영, 업데이트에 대한 신뢰와 매력적인 세계관, 캐릭터를 앞세워 매출순위 탑5에서 유일하게 非 MMORPG로 이름을 올렸다.
2위 자리를 굳게 지키던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4위로 밀려났으며, 3월 출시되어 한달 동안 기세를 유지하고 29일까지 탑3의 일각을 차지했던 '아키에이지 워'는 5위에 랭크됐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주말을 맞아 유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9일 밤에는 서버 대기열까지 발생했다"며 "유저들이 나이트 크로우를 안정적으로 즐기실 수 있도록 빠르게 서버그룹을 추가했으며, 계속해서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며 안정적인 운영에 힘쓸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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