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MBX 코인 정보 김남국 의원에게 제공한 적 없다"

등록일 2023년05월12일 16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넷마블이 금일(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에게 자회사 마브렉스의 MBX 코인의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마브렉스(주)는 MBX 코인과 관련된 최근의 언론보도에 대해 김남국 의원을 포함해 어느 누구에게도 사전 정보를 제공한 사실이 일체 없다"라고 밝혔다.


넷마블에 따르면 코인은 일반적으로 탈중앙화 거래소(예: 클레이스왑)와 중앙화 거래소(예: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 등 2가지 방식으로 거래되고, 주식과 달리 코인은 굳이 중앙화 거래소에 상장이 되지 않더라도 탈중앙화 거래소를 통해 코인 투자자들간에 자유롭게 거래를 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실제로 MBX는 지난 3월 17일부터 탈중앙화 거래소에서 다양한 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개인들 간의 교환 거래가 가능했으며, 5월부터는 추가적으로 상장을 통하여 중앙화 거래소에서도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넷마블을 설명했다.

 
넷마블은 지난 2022년 1분기에 MBX의 상장 계획을 공지했기에 2022년 4월 무렵에는 상장 계획이 이미 시장에 널리 알려져 있었던 바, 이는 전혀 가치 있는 정보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계좌를 넷마블 측에서 자체 확인한 결과, 해당 계좌의 소유주는 2022년 4월경 기 보유하고 있던 다수의 코인을 탈중앙화 거래소를 통해 불특정다수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MBX를 취득한 것으로 파악됐다.

 

끝으로 넷마블은 "마브렉스(주)는 어느 누구에게도 비공개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한 적이 없음을 다시 한번 명확히 밝힌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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