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퍼블리싱이 아닌 리스크도 함께 나눌 수 있는 회사를 찾기 위해 플레이 엑스포 현장에 왔습니다”
알로하 팩토리는 올해로 4년차를 맞은 스타트업이다. 설립 초기에는 하이퍼 캐주얼 게임을 주로 개발하면서 시장의 경험을 쌓았으며 2022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하드코어, 미드코어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는 그동안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 사업을 병행하며 기업 이름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설립 직후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는 게임’ 개발을 목표로 게임을 개발한 알로하 팩토리는 2021년 ‘키스 인 퍼블릭’을 출시해 누적 1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지난해 선보인 ‘드래곤 아일랜드’는 알로하 팩토리의 실험적인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작품임에도 글로벌 4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역량을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LB인베스트먼트 주도로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크릿벤처스, 포스코기술투자가 참여한 6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최 팀장은 회사의 빠른 성장의 이유로 자사의 체계화된 제작 프로세스를 꼽았다. 게임의 프로토타입 단계에서부터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의 니즈와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명확하게 파악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자체 제작 게임 데이터 분석 플랫폼 ‘플라밍고(Flamingo)’를 통해 제작부터 마케팅, 수이고하에 이르기까지 개발자들이 원하는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노하우를 기업 블로그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현재 알로하 팩토리는 앞서 언급한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하며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는 게임’에서 ‘모든 사람이 오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목표로 신작 준비에 한창이다. 많은 사람이 즐기는 게임은 이미 하이퍼 캐주얼 게임들을 통해 입증했다는 것.
올해 알로하 팩토리는 8월 중 아이들 시뮬레이션에 전투/전략 요소를 결합한 게임인 ‘Idle Kingdoms’, 스팀 플랫폼을 통해 인기를 얻었던 서바이벌류 게임인 ‘다크 서바이벌’ 등 2종의 게임을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끝으로 최 팀장은 기업의 향후 비전에 대해 “게임계의 네이버 웹툰을 만드는 것이 퍼블리싱 팀의 목표다. 오늘날 네이버웹툰이 성공할 수 있던 비결에는 남들이 보기에 아마추어라고 할지라도 그 기회를 잘 살려 글로벌로 이름을 알렸기 때문이다”며 “겉만 화려한 게임 보다는 유저의 좋은 반응을 이끌 수 있는 게임을 통해 게임을 만드는 진입장벽을 낮출 수만 있다면 숨어있는 은둔고수들도 많이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개발자들이 많이 방문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는 것이 목표다. 알로하 팩토리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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