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R&D 기술기업 온더가 온더-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금융보안학과 블록체인 전공(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석사과정 3기 모집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최종 경쟁률은 4.3:1로 지난 1기와 2기 신입생 모집 경쟁률보다 높았다. 모든 지원자가 개발 경험 및 경력을 보유하고, 코어 개발,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 등 다양한 포지션 선호를 표출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특히 이번 신입생 모집에 뛰어난 인재가 많이 모인 것을 증명하듯 한 지원자의 경우 5년 가까운 실무 경험을 보유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고려대학교 블록체인 전공 신입생 모집은 작년 1월 온더와 고려대가 블록체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맺으면서 시작되어 벌써 3번째 모집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지원자가 증가한 요인으로는 온더가 제공하는 특전과 1, 2기 블록체인 전공 연구생들의 역할이 컸다. 먼저 온더는 해당 학과 학생의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매달 생활지원금을 추가 지급한다. 더불어 별도 블록체인 교육 과정과 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이론 학습과 실무를 위한 커리큘럼을 모두 제공한다. 또한 지난 1, 2기 블록체인 전공 연구생들의 활동도 두드러진다. 1, 2기 연구생들은 블록체인 학회, 해커톤 등에 두루두루 참여 중이며, 최근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와도 인터뷰를 진행하며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하고 있다.
심준식 온더 대표는 “온더-고려대 블록체인 전공 경쟁률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어 그만큼 온더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블록체인 전공을 만든 취지처럼 온더는 블록체인 전공 연구원들이 블록체인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제공하고, 채용까지 연계함으로써 블록체인 생태계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술시험(면접)은 오는 31일 온더에서 전형을 진행하며, 이후 진행되는 자세한 일정은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7월 7일 오전 10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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