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가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투자와 관련해 다시 한번 입장문을 발표하고, 어느 누구에게도 비공개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한 적이 없음을 다시 한 번 명확히 밝힌다고 전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마브렉스 측은 코인 발행 및 유통, 탈중앙화거래소 상장 이후 2022년 3월부터 국내외 다수의 중앙화거래소에 상장 의향 전달 및 신청을 동시에 진행했다.

마브렉스는 "이 과정에서 보편적으로 상장 신청을 하더라도 거래소로부터 장기간 응답이 없는 경우가 많고, 상장이 확정 되더라도 구체적 상장 시점 등은 계약 체결과 함께 통보 받는 형태이기 때문에 신청사에서는 관련 정보를 미리 취득할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즉 거래소가 상장 가능 여부와 시점을 통보하지 않으면 신청한 회사로서는 알 방법이 없으며, 회사 임직원 누구도 상장 시점에 관한 정보를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마브렉스는 "이미 지난 12일 비공개 정보를 어느 누구에게도 제공한적이 일체 없음을 밝힌 바 있다. 추가로 지난 23일 진상조사단에서 요청한 내부 조사를 철저히 재차 진행했으며, 어떠한 내부 정보도 제공한 적이 없음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25일 오전 뉴스원은 단독 기사를 통해 김남국 의원이 마브렉스 투자 관련 타임라인을 확보했다며, 김 의원이 마브렉스가 빗썸에 상장 신청을 한 지 2주 뒤, 상장 계약을 하기 일주일 전에 마브렉스를 매입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