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PS VR2 및 PC 플랫폼으로 준비중인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CROSSFIRE: Sierra Squad, 이하 시에라 스쿼드) 출시를 8월로 확정 발표했다.

시에라 스쿼드는 PS VR2의 성능을 풀로 활용한 풀 사이즈 슈팅장르 게임으로, PS VR2 보급에 공을 들이고 있는 소니의 지지를 받고 있는 타이틀이다. GDC 등 해외 게임행사에서 공개될 때마다 높은 평가를 받으며 세계적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출시 전 스마일게이트의 협력을 얻어 직접 플레이해 본 '시에라 스쿼드'는 VR 플랫폼으로 충분한 퀄리티를 갖추고 나오는, 슈팅 장르의 문법을 제대로 갖춘 싱글플레이와 협동플레이를 두루 담은 슈팅게임이었다. 해외에서의 뜨거운 반응이 이해가 되는 퀄리티를 갖추고 있는 작품이었다.

플레이스테이션의 업적 시스템 '트로피'에 신경을 쓰는 유저라면 퀄리티 다음으로 시에라 스쿼드의 트로피 난이도에 신경이 쓰일 것 같다. 개발진에 확인해본 결과, 시에라 스쿼드의 트로피 조건에는 고난이도 클리어 조건이나 4인 협동모드 '호드모드'에서 많은 스테이지를 한번에 클리어하라는 등의 어려운 조건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에라 스쿼드 개발진은 "시에라 스쿼드는 플래티넘 트로피를 지원하며, 스토리 모드를 클리어하고 협동 모드를 어느 정도 클리어하면 달성되도록 구성했다"며 "너무 어렵진 않게, 하지만 어느 정도 노력이 필요한 정도로 구성했으니 도전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