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캠프(대표 송영일)는 지난 20일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데어(there)’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3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는 메타버스 개발자를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 국내 메타버스 제작 환경의 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 3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사로 참여했다.
올해 메타버스 경진대회는 국내외 메타버스 기업 25개사가 후원사로 참여해 지정 과제를 제시하고, 오는 8월 16일까지 기업별로 자사 소프트웨어 및 기기를 활용해 우수작을 제출한 팀에게 시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9월 말 최종 선정된 37개 팀에게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억 1,9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한 메타캠프는 대회 취지에 걸맞게 지난 20일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데어’에서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열었다. 약 300여 명의 대회 참가자들은 데어 플랫폼 내 ‘오아시스(OASIS)’ 행성계에 개설된 메타버스 오리엔테이션 행사장에 모여 특별 강연과 설명회에 참여했다.
메타버스 강연의 연사로 나선 이승환 국회미래연구원 연구위원은 ‘메타버스 라이즈(RISES) : GPT 엔진을 달다’라는 주제로 메타버스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특강을 펼쳤다. 지난해 대상을 거머쥔 이상인 충남대 컴퓨터공학과 석사과정생은 ‘수상자가 알려주는 성공적인 대회 참가 가이드’를, 대회 주관사 중 한 곳인 한국전파진흥협회 엄희윤 센터장은 향후 대회 일정과 진행 과정을 설명했다.
송영일 메타캠프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데어 플랫폼에서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를 진행하면서 행사 진행이나 프로그램 콘텐츠 등이 더욱 발전하고 강화되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메타버스 플랫폼 안에서 모인 메타버스 개발자들이 우수한 역량들을 발현하고 그것이 다시 국내 메타버스 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선순환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타캠프는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지정 과제로 ‘메타캠프의 메타버스 플랫폼 데어에서 사용 가능한 VRM 기반 아바타 개발’을 제시했다. 지난 15일까지 대학생 3개팀과 일반인 3개팀 등 총 6개팀이 메타캠프 과제를 신청했으며, 오는 8월 16일까지 제출된 출품작을 대상으로 메타캠프 내부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상 수상팀에게는 ‘(주)메타캠프 대표상’과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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