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는 21일 작성한 게시물을 NFT(대체 불가능 토큰, Non-Fungible Token)화하고 이용자 간에 거래할 수 있는 '디시 NFT'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디시인사이드는 하루 등록 게시물이 100만 개에 달하는 국내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이다. 이용자는 자신의 게시물을 NFT로 발행해 디지털 자산으로 만들고 이를 판매하거나 NFT로 발행된 다른 이용자의 게시물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NFT 발행에 이용되는 블록체인은 클레이튼 네트워크를 사용한다.

'디시 NFT'는 작성한 게시물에서 'NFT 발행하기'를 실행하여 클립(Klip)과 연결하면 바로 발행되며, 이렇게 발행된 NFT를 이용자들 간에 판매, 구매할 수 있는 거래 기능도 제공된다. 거래에는 암호화폐 클레이(KLAY)가 사용되며 거래가 성립되면 NFT의 소유권은 구매자에게 이전된다.

디시인사이드 김유식 대표는 "그동안 이용자들이 높은 퀄리티의 게시물을 작성한 경우에도 이를 자산화할 방법이 마땅치 않았다"며, "NFT 기능을 통해 이용자 스스로 이를 자산화하고 수익화할 수 있게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오픈 기념 이벤트로 참여자 모두에게 클레이가 지급되는 룰렛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