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가 오는 28일,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 '아키에이지 워'에 '공성전'을 정식으로 업데이트한다. 공성전은 MMORPG 장르의 꽃이라 불리는 핵심 엔드 콘텐츠로, 대규모 이용자가 한 곳에 모여 성의 주인을 가리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펼치게 된다.
카카오게임즈와 개발사 엑스엘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의 정식 서비스 이전부터 온라인 쇼케이스 등을 통해 대규모 전쟁 콘텐츠의 조기 도입을 강조한 바 있다. 실제로 ‘아키에이지 워’의 공성전은 정식 서비스 이후 불과 100일 만에 업데이트되는 것으로, 보다 신속하게 이용자들에게 대규모 PvP 콘텐츠에만 느낄 수 있는 짜릿한 긴장감과 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양 진영의 치열한 심리전이 오가는 '외성 전투', 성의 주인을 가리는 진짜 승부처 '내성 전투'
'아키에이지 워'의 공성전은 크게 '외성 전투'와 '내성 전투'로 구분된다. 외성은 다시 '외성 입구 성문'과 '외성 내부 성문'으로 나뉘고, 공성 진영은 먼저 외성 입구 성문을 파괴해야만 성 안으로 진입할 수 있다. 이후 성 안에 위치한 외성 내부 성문까지 돌파하면 내성으로 진입할 수 있는 포탈이 생성된다.
외성 전투는 드넓은 성을 배경으로 해 도달 경로가 다양하고 넓은 지역과 좁은 지역 등으로 구분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전투가 발생한 위치의 장소적 특성을 고려한 전략적 플레이가 요구된다.
내성 전투는 수성 진영에서도 최후의 보루인 만큼, 양 진영의 진정한 총력전이 펼쳐지는 무대다. 공성 진영의 캐릭터가 승리의 깃발을 들고 왕좌를 눌러 정복을 완료하면 승리로 마무리되며, 수성 진영 측은 정해진 시간 동안 깃발을 든 공성 진영 캐릭터가 왕좌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저지하면 승리할 수 있다.
특히, 내성 전투는 다른 MMORPG와 구분되는 가장 큰 차별점으로, 여타 게임의 공성전은 정복 목표점 위치가 고정된 반면, ‘아키에이지 워’는 깃발을 획득한 운송자를 호위해 단체로 이동하는 방식을 채용했다. 실시간으로 전투 장소가 변하는 만큼, 더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더욱 치열한 전략이 오고 갈 것으로 예상된다.
첫 공성전 진행은 7월 2일, '초승달 왕좌' 성과 '마리아노플' 성의 주인이 가려진다
6월 28일 공성전 시스템 업데이트 이후, 첫 공성전 진행은 오는 7월 2일로 확정됐다. 무대는 '초승달 왕좌' 성과 '마리아노플' 성으로 두 성의 공성전 모두 같은 시간에 진행된다. 길드 레벨 6 이상의 길드장이 공성전을 선포할 수 있고 두 성 중 한 곳에만 선포 가능하다.
공성전 참여 가능한 캐릭터 레벨은 55레벨 이상으로, 그 이하 캐릭터는 공성전 진행 지역에 진입할 수 없다. 아울러 공성 선포를 하지 않은 길드 소속 캐릭터라도 55레벨 이상이라면 공성전 지역에 진입해 치열한 전투를 확인할 수 있다.
공성전 승리 길드는 각 성에 누적된 세금을 획득할 수 있고, 길드장이 길드원을 지정해 누적된 금화와 보석을 분배 가능하다. 아울러 성주는 소유한 성의 세율도 설정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변경 가능하며, 세금 이외 추가적인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
100일 기념 공성전 사전예약으로 풍성한 선물 제공
카카오게임즈는 현재 '아키에이지 워'의 오픈 100일을 기념해 풍성한 선물이 담긴 공성전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 참여해 사전예약을 완료하면 눈부신 직업, 탈것, 그로아 소환권 11회권을 각 1개씩 받을 수 있고, 이외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도 준비됐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용자분들께 완성도 높은 공성도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며, "첫 공성전 진행 전인 30일까지 공식 카페를 통해 '공성전 가이드'를 게시할 예정이니 참고하신 후 재미있게 공성전을 즐겨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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