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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GA '토탈워 워해머3' 신규 DLC 'SHADOWS OF CHANGE' 31일 출시

2023년08월09일 14시34분
게임포커스 김성렬 기자 (azoth@gamefocus.co.kr)

 

SEGA Europe Limited와 The Creative Assembly Limited 측은 'Total War: WARHAMMER III'의 Shadows of Change DLC 팩이 8월 31일에 발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Shadows of Change에서는 Total War: WARHAMMER III에 세 명의 전설적인 군주, 각각 젠취의 체인질링과 케세이의 원보, 그리고 키슬레프의 노파 오스탄키야와 함께 각각 고유한 캠페인 메커니즘, 새롭게 지휘할 수 있는 부대 및 전장에서 사용할 새 전투 능력 등이 추가되면서 Warhammer 세계를 기만하고 정복할 수 있는 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젠취의 장난꾼 체인질링: 체인질링은 수많은 얼굴을 가진 잠입의 달인이다. 정착지에서 교단의 세력을 키워 자신의 계략대로 조종하는 체인질링은 사칭, 대담한 장난, 각종 속임수를 사용해 동맹을 약화시키고, 제국의 상징적인 선제후들을 내전으로 몰아 넣어 내부로부터의 붕괴를 조장하는 등 온갖 갈등을 일으키고 다니게 된다. 

 

메커니즘: 이 젠취의 악몽은 단순한 영토 정복에 별 관심이 없다. 정복조차도 결국 자신의 계략이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한 것이니. 적 도시에 교단을 세우는 등의 하찮은 계략은 곧 각종 군주들을 조작하여 서로를 공격하게 하는 위대한 계략으로 발전해 나가게 된다. 하지만 두 계략도 결국에는 최종적으로 궁극의 계략, 바로 불화를 심고 변화의 군주의 이름으로 승리를 쟁취하고자 최후의 교활한 계책을 실행하기 위한 디딤돌에 불과하다.

 

부대:
- 푸른 서기 – 프타릭스와 시랏프는 현존하는 모든 금지된 학파와 주문의 조각을 수집하는 임무를 맡고 젠취의 원반체에 올라 전장을 누비며 비전의 죽음을 아무거나 흩뿌리는 골칫덩이 2인조다.
- 잔고어 – 일격이탈에 능한 보병으로, 주변에서 주문이 시전 되면 시전 될수록 점점 강해진다.
- 코카트리스 – 주변의 적들에게 산성과 독성 액체를 토해내는 날개 달린 괴수다.
- 와류의 짐승 뮤탈리스 – 뮤탈리스는 등에 날것의 마력이 구슬처럼 박혀 있는 촉수 괴물이자 타락한 육신으로 구성된 살덩이로, 파괴적인 마법 공격을 난사하는 공포스러운 존재다. 


옥룡 원보 (케세이): 옥궁의 지도자이자 천룡황제의 집행자. 언뜻 보기에는 그저 강박적인 관료로 보일 뿐이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 보면 유능한 세작의 주인, 강력한 주문 시전자, 그리고 근접전에서 적 영웅과 군주를 골라내 쓰러 뜨릴 수 있는 용맹한 전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메커니즘: 마술과 국정의 대가, 원보는 오행침반을 강화하여 전쟁의 물결에 맞서고자 케세이 곳곳을 정비할 방도를 찾고 있다. 또한 국정 관리를 통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여 한 턴만에 건설을 끝내고, 외교적 불화를 조성하여 아군의 군단을 적의 영토까지 무사히 이동시키고, 각종 오염을 단속하여 불안을 뿌리 뽑는 등 부조화를 포용하고 기회를 창출해낼 수 있다.

 

부대:
- 옥사자 – 전투의 열기 속에서 마법의 바람을 충전하는 이 괴수는 케세이의 적들을 찢어 발기며 마법 불꽃 공격을 퍼붓는다.
- 흑옥사자 – 아군 주문시전자에게는 강화를, 적군 마법사에게는 시전 실패를 유발하며 적 부대의 사격을 그대로 돌려보낼 수 있는 마법 대응 부대다.
- 흑오자 – 월후를 섬기는 이 날개 달린 종들은 근접전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보여 준다. 
- 천상장군 – 새로 추가된 이 군주는 강력한 전쟁망치로 적을 격파하며 최전선의 공격적인 돌격대장으로 활약한다. 


노파 오스탄키야, 숲의 딸 (키슬레프): 옛 키슬레브의 고토에 거주하며 복수심을 품은 채 금지된 저주를 찾아다니며 힘을 키우고 있는 마귀할멈이다. 겉모습은 연약해 보일지 몰라도, 실상은 자연의 분노를 이용해 강력한 마법과 주문을 만들어내고 키슬레프 어린이들에게 경기를 일으키는 무시무시한 마력의 존재다. 

 

메커니즘: 노파 오스탄키야의 퀘스트는 금지된 저주들을 모으는 것이며, 그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것은 모호하기 짝이 없는 파멸의 저주다. 저주를 지키는 적들을 처치하고 쓰러뜨린 적에게서 장신구를 모아, 마녀의 오두막에서 고대 마법이 깃든 강력한 주문을 만들어 보자.

 

부대:
- 마귀할멈 – 전차를 타고 전장을 누비는 신속한 기동성을 갖춘 전설적인 주문 시전 영웅이다. 
- 야수 정령의 화신 – 원시의 야성이 뭉친 이 거대한 화신은 야수의 마법학파를 부려 공포에 떠는 적들을 짓뭉개 버린다. 
- 숲 속의 짐승 – 신속하게 움직이며 보병을 사냥하는 짐승들로, 숲에서는 감히 당해낼 자가 없다.
- 악쉬나 순찰자 – 곰 가죽을 입은 이 산병들은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숨을 수 있으며, 특히 숲에서 싸울 때 가장 효과적이다.

 

무료 콘텐츠: 또한 Total War: WARHAMMER III의 소유자 모두에게 전설 영웅 애콜드 헬브래스가 해금된다. 카오스의 황무지 끝자락까지 방랑하던 애콜드는 죽음의 끝자락에서 간신히 목숨을 건지고 젠취의 투사로 다시 태어난 인물이다. 4.0 패치와 함께 제공되는 추가 변경 사항에는 캠페인 AI, 주둔지, 기존 진영을 위한 새로운 랜드마크, 확장된 난이도 설정이 포함되어 있다.

 

Shadows of Change의 정식 출시 전에 사전 주문을 하면 1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Total War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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