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머와 함께 지역 살리기 나서는 SOOP, 차별화된 콘텐츠로 지속적인 상생 구조 만든다

등록일 2024년07월29일 09시29분 트위터로 보내기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 현장을 찾은 스트리머 소은

 

색이 있는 옥수수 분말로 온몸에 색을 입히고 달릴 수 있는 ‘빨간 맛 컬러런’, 벚꽃과 조명의 콜라보로 이색적인 ‘벚꽃조명쇼’, 많은 사람들과 밝게 빛나는 연등을 들고 도로위를 걷는 ‘연등회’.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SOOP에서 유저들이 스트리머들과 즐길 수 있었던 이색적인 축제다.

 

SOOP이 지역 축제와 같이 지역을 알리는 콘텐츠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 활동에 나서고 있다. 스트리머들과 함께 지역 축제의 생생한 모습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전달하는 한편,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을 알릴 수 있는 콘텐츠에도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스트리머들은 축제의 성격에 따라 젊은 세대를 넘어 다양한 세대들에게 축제를 소개하고 있다.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의 홍보 활성화를 위해 무대공연, 캐리커처, 타로와 같은 부스 이벤트를 진행하고 내방객들과 함께하는 요리대회, 길거리 랜덤댄스 등을 진행해 현장에 에너지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SOOP은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축제의 차별화될 수 있는 부분들을 찾고, 축제의 성격과 잘 맞는 스트리머들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또, 메인 페이지에서 배너를 통해 축제 진행 자체에 대한 홍보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축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축제의 매력 찾는 스트리머 ‘탐방대’

SOOP은 미디어 산업에서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지자체 등과 협력해 지역 축제를 소개하고, 유저들이 간접적으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탐방대’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다. ‘탐방대’는 스트리머들이 다양한 지역 축제나 랜드마크를 찾아, 행사를 체험하고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가지각색의 모습을 담으며 유저들과 함께 소통하는 콘텐츠다.

 

2024 대구 치맥페스티벌 현장을 찾은 스트리머 레이짱

 

SOOP은 지자체와 협업해 찾아갈 지역을 선정하고, 탐방대에 지원한 스트리머들 중 축제의 성격과 잘 맞을 것 같은 스트리머들을 선정해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의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축제에서 차별화될 수 있는 포인트를 찾고, 스트리머들이 어떻게 참여를 해야할지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축제의 포인트를 잘 잡아낸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다.

 

2023년에는 36개의 탐방대 338명의 스트리머들이 참여해 화천군 산천어 축제, 토마토 축제, 신안군 축제 등 다양한 지역을 찾아다녔다. 올해 상반기에도 총 17개의 탐방대를 통해 88명의 스트리머들이 화천 선등거리 축제, 연등회 행사 등 지역 축제의 매력을 직접 느끼고 유저들에게 알리고 있다.

 

실제로 탐방대 콘텐츠를 시청한 유저들은 ‘한번쯤 가보고 싶다’, ‘지역 축제의 재미를 새롭게 알게 됐다’ 등의 채팅을 남기며 관심을 갖고 함께 축제를 즐겼다.

 

지자체와 협업, 스트리머 자체 콘텐츠도 지원

SOOP은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지역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기도하고, 스트리머들의 개별 콘텐츠를 지원하는 등 전국 지역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SOOP이 신안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신안군의 사계절 꽃 축제를 홍보하고 대표 특산물인 홍어, 민어, 왕새우 등 수산물을 홍보하는 콘텐츠를 지원했다. 한국관광공사와는 지역 축제에 대한 선입견을 해소하기 위한 브랜디드 콘텐츠를 진행했다. 또,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전국 각지의 섬에 대해 소개하는 ‘가고싶은섬’ 홍보 콘텐츠를 진행하기도 했다.

SOOP의 오리지널 콘텐츠 ‘오세블리의 오디갈까

 

지역의 모습을 알리는 스트리머들의 콘텐츠에 대한 지원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23일(화)과 24일(수)에는 전국 특산물에 대해 농촌 체험을 해보는 ‘유소나의 농활일기’가 괴산에서 스트리머 감스트, 남순, 맨만숙과 함께 진행됐다. 특히, 기존의 스튜디오가 아닌 지역을 찾아, 괴산군 특산물인 고추를 따고 옥수수를 포장하면서 촌캉스를 보내는 스트리머들의 모습이 유저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전국 지역을 도보로 걸어가면서 관광지나 유명 음식을 즐겨보는 콘텐츠인 스트리머 오세블리의 ‘오디갈까’는 SOOP의 오리지널 콘텐츠 중 하나로 대표적인 지역 상생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다방면의 콘텐츠 지원책도 지속

SOOP은 지역 여행을 콘텐츠로 하는 스트리머들과 소통하며 더 다양하고 양질의 콘텐츠가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여행 스트리머들과 운영자들이 소통하는 장인 ‘여행 스트리머 간담회’를 진행해, 많은 여행 스트리머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스트리머들은 한데 모여, 전국 각지의 명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콘텐츠를 진행하며 느낀 고민 사항 등을 공유하며 해결 방안을 찾았다.

 

SOOP도 콘텐츠지원센터를 통한 콘텐츠 지원금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을 진행했다.

 

향후에도 SOOP은 지역 홍보가 필요한 전국의 지자체들과 협업하는 한편, 다양한 지역 콘텐츠 생산을 통해 지역 상생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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