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키나게임즈 콘솔 턴제 RPG 기대작 '스타바이츠' 개발 9월 마무리 "성우 녹음 및 테마송 작업 진행중"

등록일 2024년08월17일 13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이키나게임즈가 개발중인 턴제 RPG 기대작 '스타바이츠'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키나게임즈 배준호 대표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2024 현장에서 기자와 만나 개발 상황을 설명하고, 9월부터 본격적으로 게임 알리기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 대표에 따르면 '스타바이츠'는 개발 마무리 단계로 폴리싱 작업을 진행중이다. 9월 중에는 모든 콘텐츠 개발을 완료할 예정. 그는 "성우 녹음도 시작한 상태이다. 훌륭한 성우분들이 참여해주셨는데, 점차 공개해 나갈 예정"이라며 "테마곡 작업도 곧 진행할 텐데, 오프닝과 엔딩에는 보컬 테마송을 넣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개발을 마무리하고 9월 중에는 트레일러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빠르면 2024년 내에 Xbox 프리뷰 등을 통해 게임을 공개할 예정이다. 오래 기다리시게 하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

 


 

'스타바이츠'는 우주 전쟁 이후 사막화 되어버린 행성 '비터'에서 우주선 잔해를 회수해 생계를 이어가는 소녀 '루키다'의 여정을 담은 JRPG 작품이다. 비터를 벗어날 생각뿐인 루키다가 '비터'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AI 이상 현상과 기후 변화, 그리고 수상한 과거의 흔적들과 마주하면서 점점 행성에 숨겨진 비밀에 다가서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주정뱅이 미녀 그웬돌, 묵직한 조력자 뱃저, 귀여운 발명가 마코보 등 매력적인 동료는 물론 사막의 지배자 페넥, 우주를 지배한 기업 '그라임하일드' 등 다양한 세력들의 충돌이 스토리에 몰입감을 더한다.

 

'스타바이츠'의 전투 시스템은 메카를 이용한 턴제 전투가 특징이다. 각 캐릭터마다 고유한 메카닉인 '메카'에 탑승해 전투를 벌이며, 메카 업그레이드를 통해 능력치와 기술, 각종 특성 트리를 성장시킬 수 있다.

 

이키나게임즈에서는 전통적인 JRPG의 턴제 전투가 갖는 지루함을 덜어내기 위한 다양한 장치도 준비했다. 원하는 타이밍에 아군의 턴을 추가로 확보하고 강력한 스킬을 구사할 수 있는 '드라이버스 하이' 기능을 통해 적을 경쾌하게 몰아칠 수 있으며, 속성 상성, 협력 공격 등 다양한 공략 요소를 활용하여 속도감과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전투 시스템을 만들어냈다.

 

또 JRPG의 기본 요소라고 할 수 있는 맵 탐험과 아이템 파밍, 특성 트리를 통한 캐릭터의 자유로운 성장 시스템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으며, 메카닉이라는 특징에 어울리는 커스터마이징 요소도 준비되어 있어 플레이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키나게임즈는 '스타바이츠'를 STEAM, 플레이스테이션, Xbox, 닌텐도 등 다양한 플랫폼에 출시해 전 세계 유저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이키나게임즈는 BIC 2024에 역시 콘솔을 포함한 멀티플랫폼 타이틀 '텔레빗'을 출품했으며, 서울팝콘 행사에는 또 하나의 신작 멀티플랫폼 타이틀을 공개할 계획이다.

 

배준호 대표는 "이키나게임즈의 궁극적 목표는 콘솔게임만으로 회사가 운영되고 계속 굴러갈 수 있는 게임사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콘솔게임에 대한 열정으로 꾸준히 도전해 온 이키나게임즈와 배 대표의 꿈을 기자도 응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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