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명품 팀 게임 개발진들의 노하우 담긴 넥슨 '슈퍼바이브'

등록일 2024년08월29일 10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라이엇 게임즈,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인기 게임을 개발한 개발진이 모여 설립한 띠어리크래프트의 신작 '슈퍼바이브'가 넥슨을 통해 국내 및 일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4인 1팀이 되어 총 10팀이 다변하는 전장에서 성장하고 전투해 생존해야하는 PC 액션 샌드박스 게임 슈퍼바이브는 빠른 템포의 전투를 통한 액션의 재미와 캐릭터, 아이템 및 지형을 활용한 전략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베테랑 개발자들의 개발 노하우가 곳곳에 담겨 있는 슈퍼바이브를 직접 즐겨보았다.

 


 

어떻게든 전장에서 살아남아라
슈퍼바이브는 변수가 많은 전장에서 파밍과 전투를 통해 살아남아야 하는 서바이벌 요소를 가진 게임이다.

 

전장은 단순히 지형의 고저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레일을 도는 기차, 기믹을 풀어야 열 수 있는 금고, 줄어드는 안전지역, 부활 비콘 등 전략적으로 사용 시 생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요소들이 가득하다.

 


 

이런 변수를 활용하면 파밍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도 있고 빨리할 수도 있고 예상하지도 못한 루트로 맵을 돌파해 유리한 지점을 먼저 선점하거나 적을 기습할 수도 있다.

 

실제 시연 플레이 시 무난하게 성장한 판도 있었지만 계속 활공 시 실패 없이 날아다녔는데 갑자기 나타난 몬스터의 공격에 낙하해 파티원들이 단체로 낙하해 부활 비콘에서 부활해 남들보다 성장이 부족해 파밍에 큰 어려움을 겪는 등 매 판마다 이런 변수로 인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슈퍼다이브에는 지형적인 변수 외에도 아이템으로 전략적인 변수 창출도 가능했다. 슈퍼다이브는 아이템이 완제품으로 드랍되고 플레이어들은 이를 바탕으로 본인들의 캐릭터와 팀 조합에 맞는 아이템을 선택해 2개까지 장착할 수 있다.

 

아이템은 단순히 스탯을 강화시키는 아이템도 있지만 광범위한 공격으로 아군과 적군 모두에게 큰 대미지를 입히는 핵폭탄, 커다란 구체를 굴려 적을 넉백시키는 고양이 폭탄 등 진형을 파괴하거나 대규모 전투에 큰 영향을 주는 아이템도 존재한다.

 

이 때문에 어떤 식으로 아이템을 조합하는지에 따라서 매판 다른 양상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력적인 헌터들
슈퍼바이브는 각자의 매력을 가진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인간형 캐릭터는 물론 수인, 로봇 등의 캐릭터는 독특한 외형은 물론 매력적인 스킬을 갖고 있어서 이를 조합하는 재미를 갖고 있다.

 

특히 많은 난투형 서바이벌 게임들이 안정적인 생존을 위해 탱커, 딜러, 서포터로 역할군을 나누는 편인데 이 게임도 무난하게 가기 위해 그런 조합을 가도 됐지만 같은 원거리 딜러라도 스킬에 따라 다른 영향력을 갖고 있어 1탱커, 3원거리 딜러 등 테스트하는 내내 다양한 조합이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슈퍼바이브는 베테랑 개발진들이 모여 개발하는 만큼 스킬에서도 많은 고심을 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적인 속성 딜링 공격도 존재하지만 지형 자체에 낙사가 존재하기에 상대를 밀어 낙사를 유도하는 스킬처럼 전략적인 플레이를 요구하는 스킬도 다수 존재해 난전에서 이런 것들을 계산해 플레이하는 재미도 존재했다.

 

헌터들의 일부 스킬은 다른 팀 게임에서도 본 듯한 느낌이 있기는 했다. 그렇기에 이전에 다른 팀 게임을 해왔던 유저라면 일부 캐릭터는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든 팀 게임은 친구들과 대화하며 즐기면 즐거움이 배가 되가 되는데 슈퍼바이브는 그럴 요소가 더 많은 편이었다.

 

물론 난전 시에 네 탓 내 탓하며 하는 재미도 있겠지만 맵 곳곳에 파밍 단계에서도 함께 소통하면서 해야하는 기믹이나 요소들이 다양해 이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 많을 것 같았다.

 

아울러 게임 자체가 깊이 파고들면 어렵지만 초반 적응은 쉬워 팀 게임 고수는 물론 초보도 즐기기에 무난한 편이므로 출시 후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함께 가볍게 즐겨보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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