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브 사운드, 국내 최초 '동방프로젝트 오케스트라 콘서트' 공동 개최... 31일 여의도 KBS홀에서 공연

등록일 2024년08월30일 10시04분 트위터로 보내기

 

미디어 사운드 프로덕션 기업 아티브 사운드(대표 김찬영)가 오는 8월 31일 (토) 오후 7시 여의도 KBS홀에서 '2024 동방프로젝트 오케스트라 콘서트 ~ Invitation from Gensokyo'를 주망지재상단, 도진상사, 플래직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동방프로젝트는 '오오타 준야'의 1인 서클 '상하이 앨리스 환악단'에서 개발한 동인 게임 시리즈이다. 1997년 '동방영이전'의 정식 출시를 시작으로 2023년 '동방수왕원'까지 정규 시리즈 발매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독창성 있는 캐릭터 디자인과 뛰어난 BGM으로 2차 창작까지 활발하게 진행되며 현재까지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 일본 및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진행된 '제 20회 동방프로젝트 인기투표' 설문조사 결과, 동방프로젝트에 매력을 느끼는 이유 중 '음악' 항목이 가장 높은 득표율을 차지하며 게임 BGM의 중요성과 영향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의 개최는 지난 2월, '주망지재상단' 및 '도진상사'에서 주최하는 국내 동방프로젝트 행사 '제3회 봉래제'에서 첫 발표되었으며, 국내 최초로 동방프로젝트 IP를 활용한 오케스트라 콘서트가 개최된다는 소식에 많은 서브컬쳐 팬들의 주목을 받으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동방프로젝트의 게임 BGM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감상할 수 있기를 바라왔던 국내 팬들의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며, 지난 7월 19일 티켓 예매 오픈 직후 1분 만에 일반석 약 1400석이 매진되었으며 이후 추가로 오픈한 피트석 예매 또한 1분 만에 매진됨에 따라 최종적으로 전석 매진되는 흥행 성적을 거두었다.

 

공연의 연주는 대한민국 최초 게임 음악 전문 플랫폼 '플래직' 대표 진솔 지휘자 하에서 '플래직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동방프로젝트 시리즈의 대표작 '동방홍마향'과 '동방요요몽'의 배경음악을 화려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하프시코드, 아코디언, 가야금, 클래식 기타 등 다양한 협연 악기가 참여하여 공연에 다채로운 음색을 한층 더한다.

 

공연의 기획 총괄은 오래전부터 동방프로젝트 시리즈의 2차 창작 활동을 해온 아티브 사운드의 김찬영 대표가 맡아 완성도를 기했다. 편곡은 아티브 사운드 소속의 고동현, 김찬영, 김정환, 김성욱 작곡가와 플래직 소속의 편도아 작곡가가 총 34곡에 달하는 게임 BGM을 오케스트라로 재해석하여 선보인다.

 

아티브 사운드 김찬영 대표는 “어렸을 적 음악을 시작한 계기가 되었던 게임의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한국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동방프로젝트 시리즈의 오래된 팬임을 밝혔다. 또 "동방프로젝트 세계관의 환상적인 분위기와 매력을 많은 분들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당일 공연장 로비에는 일러스트 포토존이 설치되며, 선구매 굿즈의 현장 수령이 진행된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는 동방프로젝트의 세계관 '환상향'의 전경을 담아낸 2차 창작 영상을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동방프로젝트 오케스트라 콘서트'는 티켓 오픈 후 인터파크 티켓 클래식/오페라 판매 차트 주간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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