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소프트가 상승세다.
에스피소프트는 13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55% 상승한 8170원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가 2035년까지 양자경제 선도국 도약을 목표로 2032년까지 7천억 원 이상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금일 양자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양자컴퓨팅을 준비중인 MS 코파일럿의 국내 라이선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에스피소프트도 양자관련주로 주목받으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MS는 수년간 자사의 AI모델인 코파일럿에 양자 기술을 결합하는 것을 연구해 왔으며, 해당 모델은 '애저 퀀텀 코파일럿(Copiot in Azure Quantum)'으로 불리운다. 지난 23년 MS는 새로운 물질을 찾는 것에 특화된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 퀀텀 엘리먼트(Azure Quantum Elements)'와 함께 애저 퀀텀 코파일럿을 공개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가 2035년까지 양자경제 선도국 도약을 목표로 양자전략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정부는 앞으로 ‘실패를 허용하는 혁신도전형 연구개발(R&D)’을 통해 미개척 양자 분야에서 패권 기술을 확보하고 1000큐비트 양자컴퓨터와 100㎞ 양자정보 전송이 가능한 양자 중계기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자전략위는 양자 분야 최고위 정책 심의·의결 기구다. 국무총리가 위원장이며, 민간위원으로 양자분야 산·학·연 전문가 11명이 위촉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이 부위원장, 기획재정부·국방부·산업부 등 관계 부처 장관 7명이 당연직 정부위원을 맡는다.
과기부에 따르면 현재 약 3조3000억원 규모인 양자기술 시장은 2033년 34조원 규모로 10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한국은 양자 관련 핵심기술 역량·인력이 부족하고 산업화 생태계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 4월 발표한 ‘퀀텀이니셔티브’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10대 핵심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양자기술 최초의 대형 R&D 사업인 ‘플래그십 프로젝트’에도 본격 착수한다. 선도국을 추격하기 위해 올해부터 2032년까지 8년간 총 7000억원 이상 투자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플래그십 프로젝트 중 하나로 고온초전도와 중성원자 방식의 1000큐비트 양자컴퓨터 시스템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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