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공월의 노래 다섯 번째 달 '돌아온 바람 잡는 이방인', 숨을 고르고 고리고리 열매 채집에 나서자

등록일 2026년03월04일 10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호요버스가 글로벌 히트작 '원신'에 6.4 버전, '공월의 노래' 다섯 번째 달 '돌아온 바람 잡는 이방인' 업데이트를 진행했기에 플레이해 봤다.

 

6.4 업데이트로 게임 초기부터 친숙한 캐릭터인 '북풍 기사·바르카(바람, ★5)'가 추가됐다. 노드크라이에서의 활약에 이어 버전 업데이트 주역으로 발탁됐다.

 

바르카와 함께 그의 전용 무기 '양손검·늑대의 무용담(★5)'도 추가됐으며, 바르카의 신규 전설 임무 천랑의 장 제1막 '원정을 떠난 이에게' 역시 업데이트됐다.

 



 

여기에 늘 그렇듯 다수의 조정 및 최적화 -'육성 가이드' 개선, '비경' 입구 화면 및 '모험 핸드북' UI 개선 등-가 이뤄졌다.

 

리뷰 및 스크린샷 제공: 게임포커스 리뷰어 김명훈
기사 작성: 이혁진 기자

 

'바르카', 그리고 전설임무 '천랑의 장'
일단 박수부터 쳐야겠다.

 

근본 중의 근본 캐릭터인 만큼 어떻게 다룰지 걱정하는 유저가 많았을 텐데 주접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호요버스가 '확실하게' 대접해 줬다. 도중에 뭔가 설명이 부족하거나 뜬금없다거나 하는, 여러가지 태클을 걸고 싶은 부분이 분명 있지만 마지막 연출에서 인정하고 넘어가게 됐다. 

 



 

캐릭터 성능 자체는 살짝 애매하다. '몬드'의 대단장이라고 하기에는 충분한 성능이지만 몬드의 '대단장' 이라고 하면 조금 아쉬운 성능이다.


하지만 한걸음 물러나서 생각해 보면 그때 그 시절 클레와 함께 물고기 잡던 유저들에게 어필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몬드 지역의 캐릭터들을 등에 지고 앞에 나서서 싸우는 캐릭터...

 

많은 유저들이 콜롬비나 시점에서 유입되거나 복귀해서 이미 하고 있을 텐데, 드물게 이번 버전으로 '원신'에 입문하는 경우라면 플린스와 바르카 중에서 고민하거나 혹은 후반의 스커크-에스코피에 세트를 생각할 것이다.

 



 

완전히 새로 시작하는 경우라면 다른 파츠가 필요 없으면서 편의성이 확실한 바르카 쪽을 추천한다. 당장 픽업의 4성 라인업만 봐도 마도-몬드 4인 바르카 파티가 뚝딱 나오는데 장신 남성 캐릭터에 대검 캐릭터이고 이동기도 있으니 깔끔하다.

 

캐릭터 자체는 기존 마신임무에서 계속 부대끼면서 익숙해진 상태라 픽업이 한참 늦은 느낌을 준다. 물론 그런만큼 원정이 왜 이렇게 길어지고 계속 노드크라이에 머무르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다 모아서 전설 임무에서 정리해 주고 있다.

 

공월의 노래 시즌으로 와서 느낀 변화라면 게임이 지금까지 나온 떡밥들을 어떻게든 풀어나가려는 시도가 보인다는 점으로, 정체되어 있던 거대한 이야기가 움직이고 있다.

 



 

한가지 더 언급하자면 이번에 '무기 외형 변경' 시도가 있다. 아, 지맥제압전에서 이미 경험해 보셨다구요? 그렇군요...

 

전용 무기의 성능이 대체 무기를 압도하는 바르카지만, 그것과 별개로 시도 자체는 호평하고 싶다. 그렇다. 무기 외형에도 스토리를 담을 수 있고, 캐릭터를 어필할 수 있는 것이다. 전용 무기? 캐릭터를 뽑아야 전용 무기를 뽑을 것 아닌가...

 

6.4 버전 총평, 잠시 쉬며 고리고리 열매나 채집하자
... 그래서 이제 뭘 해야 하지?

 

라는 근원적 질문에는 '쉬어가는 버전'이라고 답해야할 것 같다. 당신이 몬드 근본주의자라면 바르카 전설임무에 눈물을 뽑겠지만 그 이후에는... '원신' 개발진이 6.3까지 야근을 하며 하얗게 불태우고 그대로 기력을 소진했을 테니, 6.4에서는 좀 쉬어가려고 해도 이해해 줘야 하지 않겠나.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쉬어가는 버전이다. 업데이트 노트도 거의 버그 수정 정도이며 새 콘텐츠도 바르카 출시와 전설임무 뿐이다.

 

6.4 버전 메인 이벤트인 '돌아온 바람 잡는 이방인'이 시작되었지만... 보상도 배포 무기가 아닌 외형(!)변경 뿐이다.


다음 버전은 지금까지의 전개대로라면 새로운 지역이 나오고 공월의 노래 '후반부' 로 넘어가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버전에서는 바쁜 일정을 잠시 내려놓고 바르카와 함께 몬드의 바람을 즐기도록 하자. 그리고 오랫동안 잊고있었을 텐데, 바르카 성장재료인 고리고리 열매도 채집해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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