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차세대 모바일 MMORPG '아크스피어' 공개

등록일 2014년02월28일 12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위메이드가 2월 28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위메이드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사의 모바일 MMORPG '아크스피어‘의 미디어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위메이드 아크스피어 개발 총괄 이현승 PD, 그래픽 총괄 이태원 AD, 사업담당 이상희 차장이 참여해 게임소개 및 향후 서비스 일정 등을 공개했다.

아크스피어는 위메이드가 3년의 제작기간 끝에 선보이는 모바일 MMORPG로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된 기술 ‘핑거스킬’을 통한 차별화된 액션을 제공한다. ‘핑거스킬’은 일반적인 터치 방식이 아닌 화면상에 직접 직선, 원, 호, 드래그 등을 자유롭게 구사해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아크스피어는 오는 3월 12일 프리오픈을 통해 유저들과 만날 예정이다. 프리오픈 버전에서는 30레벨의 콘텐츠와 함께 최전방에서 몬스터를 상대하는 디바인나이트(데미갓), 강력한 대미지의 메지션(엘프), 아군을 서포트해주는 클레릭(루미클)의 3가지 캐릭터가 공개된다.

이와 함께 직업별 44가지 스킬, 4천 가지의 아이템, 9종의 보스, 1,600여 가지의 퀘스트를 제공하며, 몬스터 획득 외 다양한 아이템 생산 시스템을 지원하는 등 온라인 MMORPG에 버금가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모바일 게임만의 특징인 소셜 기능을 활용해 파티플레이, 길드 콘텐츠, 개인상점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유저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게임 내 플레이 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다.

프리오픈 이후 실시될 정식 서비스에서는 45레벨까지의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며 강력한 원거리 공격수인 헌터(아만)이 공개된다. 또 최고레벨 유저들을 위한 공격대 시스템, 8인의 유저들이 참여가 가능한 레이드 필드인 ‘왕의 정원’이 공개될 예정이다.


아크스피어 개발 총괄 이현승 PD는 “위메이드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아크스피어를 통해 온라인 MMORPG에 버금가는 새로운 재미를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위메이드 아크스피어 개발 총괄 이현승 PD, 그래픽 총괄 이태원 AD, 사업담당 이상희 차장과의 질의응답을 정리한 것이다.

Q. iOS와 구글플레이의 출시기간에 차이가 있다.
안드로이드와 iOS버전이 동시에 개발이 된 상태지만 게임 출시 초반에 생길 수 있는 버그 수정과 빠른 패치가 필요한데 애플은 구글과 달리 빠른 대응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iOS버전의 출시는 구글 버전의 안정화 작업 이후 출시될 예정이며 유저 간의 플레이 차이를 고려해 대비해 iOS 유저들을 위한 전용 서버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Q. 기존 모바일 MMORPG와의 차이점이 있다면?
현존하는 모바일 MMORPG는 중국 웹게임 방식의 자동사냥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아크스피어’는 모바일게임 최초의 오픈형 MMORPG로 다양한 스킬과 아이템 제작 등 일반 온라인 MMO와 같은 조작성을 갖추고 있는 모바일 게임이다.

Q. 게임 내 유저들의 성별 표시 기능이 눈에 띈다. 성별 표시를 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유저들은 캐릭터를 생성시 실제 성별을 정할 수 있다. 프리오픈에는 공개되지 않지만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의 프로필 기능이 들어갈 예정이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소셜 콘텐츠가 도입될 예정이다.

Q. 게임플레이 타임이 어떻게 되는가?
일반적인 플레이를 할 때 2주 정도의 시간 동안 플레이를 한다면 최고레벨에 도달할 수 있다. 최고레벨 달성 후에는 아이템 파밍이나 제작 PvP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Q. 동기화의 문제인지 최적화의 문제인지 화면이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보였는데
이펙트가 큰 전투나 각종 존에 입장할 때, 다량의 몬스터를 로딩할 때 생기는 약간의 렉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실제 유저들이 플레이 하게될 최종버전에서는 이런 현상을 최대한 수정한 후 출시할 것이다.

Q.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하드웨어 사양은 어떻게 되는가?
하드웨어 스펙으로는 갤럭시 S2가 최소사양이 될 것이다. 게임 내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 캐릭터 더미나 이펙트 OFF 옵션을 통해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

Q. 게임의 최종적인 앤드콘텐츠는 무엇인가?
던전과 레이드필드가 들어가 있지만 이는 플레이의 한 과정이고 유저들 간의 커뮤니티를 강조하는 여러 가지 기능 PVP, 길드 PVP와 같은 커뮤니티 기능이 앤드콘텐츠가 될 것이다. 단순히 몬스터를 잡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유저들이 만들어갈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들의 목표다.

Q. 멀티플레이를 어디까지 확장할 계획인가?
12명을 하던 15명을 하던 시스템을 만들어 주는게 중요하다. 다만 한 화면 안에 너무 많은 유저들이 활동하는 것도 상당히 복잡한 문제인 만큼 내부에서는 최대 8명의 유저를 기준으로 한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Q. 오픈월드다. 패킷 소모량이 걱정되는데
패킷량의 경우 한 시간에 12메가 정도를 소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이후로도 패킷최적화를 통해 계속해서 줄여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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