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배달통'의 결제 수단이 더욱 다양해졌다.
배달통은 전국호환교통카드 캐시비(대표 채정병), 종이형 실물상품권 해피머니 상품권(대표 최병호)과 제휴를 맺고 이들 업체를 통한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금일(30일) 밝혔다.
캐시비와 해피머니 상품권을 통한 배달음식 결제는 배달앱 업계 최초다.
캐시비는 국내 대중교통을 비롯해 편의점, 롯데리아 등 전국 5만여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한 모바일 카드로 배달통에서 휴대폰 단말기의 NFC기능을 이용해 모바일 결제 시 사용하면 된다.
해피머니 상품권은 다양한 상품권들을 통해 충전 가능한 해피캐시로 결제하면 된다. 해피머니 상품권 회원이면 누구나 모바일웹을 통해서도 해피캐시 충전과 구입이 가능하다.
이번 캐시비, 해피머니 결제서비스 도입으로 배달통은 '배달업체수 1위 배달앱'이라는 타이틀에 이어 '최다 결제수단 보유 배달앱'이라는 기록까지 보유하게 됐다.
이상훈 배달통 마케팅 팀장은 “2030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결제수단을 서비스함에 따라 이용자들은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인 모바일결제를 할 수 있게 됐으며 배달업체는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라며 “11월에는 해당 서비스로 결제시 할인이나 상품 증정 등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배달통은 지난 4월 LG 유플러스 '페이나우(Paynow)', 5월 한국스마트카드 '티머니(T Money)' 서비스를 통해 간편결제를 구현하며 타 업체와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점유율을 높여왔다.
특히 다양한 결제서비스와 함께 지속적인 할인이벤트로 지난 2분기 배달앱 '빅3' 중 재방문율 1위를 기록하는 등 두드러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