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를 이끌어 온 카와우치 시로 대표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재팬아시아(SCEJA) 부사장으로 임명됐다. 카와우치 대표는 SCEJA 부사장 취임 후에도 SCEK 대표를 겸임하며 한국에 남는 것으로 확인됐다.
SCEJA는 4월 16일자로 카와우치 대표가 SCEJA 부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SCEK는 SCEJA의 한국 법인이다.
카와우치 대표는 2010년 5월 SCEK 대표로 취임한 후, 콘솔 게임이 약세를 보이며 아시아 시장에서도 가장 어려운 시장으로 분류되던 한국시장 개척을 위해 힘써왔다.
지난 2013년에는 SCE의 신형 콘솔 플레이스테이션4의 성공적 한국 론칭을 진두지휘했으며, 한국 개발사들의 연이은 플레이스테이션4 플랫폼 참전을 이끌어내고 한국 콘솔 게임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본사 부사장 취임에는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적 행보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
그의 본사 부사장 취임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한국시장을 위해 힘써온 카와우치 대표가 한국을 떠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옸다.
게임포커스 취재 결과 카와우치 대표는 SCEJA 부사장 취임 후에도 SCEK 대표를 겸임하며, 계속해서 한국시장 개척에 힘쓸 예정이다.
SCEK 관계자는 "유저들의 애정어린 걱정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며 "카와우치 대표가 SCEJA 부사장에 취임하신 건 맞지만 SCEK 대표와 겸임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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