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도 야구게임 개발 중, 조만간 공개

등록일 2011년04월01일 10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지난 31일 창원에서 프로야구 제9구단 창단 승인식을 가진 엔씨소프트가 구단 창단과 함께 온라인 야구게임을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엔씨소프트는 공식 홈페이지 오픈 날짜인 오는 4월 11일에 게임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엔씨소프트가 개발 중인 온라인 야구게임은 '프로젝트 B(가칭)'으로, 현재 기획 단계에 있다. 게임포커스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프로젝트 B'는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엔트리브소프트의 '프로야구매니저'와 NHN의 '야구9단'과 같은 시뮬레이션 장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본 게임은 클라이언트 기반으로 저사양에서도 원활하게 구동될 예정이며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뿐 아니라 블랙베리와 같은 다양한 스마트폰에서도 똑같이 즐길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선수와 구단 라이선스에 대해서도 반드시 획득할 것이라고 전했다. 회사는 이에 대해서 "게임에 보다 사실감을 전달하기 위해 당연한 것이라고 본다. 최근 인기 야구게임들이 라이선스 취득에 대해 필수요소로 생각하고 있는 만큼 엔씨소프트도 꼭 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온라인 야구게임 라이선스는 게임포커스가 취재한 지난 30일, NHN과 엔트리브소프트 간 선수협 라이선스가 완료되면서 모든 온라인 야구게임의 라이선스 계약이 완료된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4월 11일 프로야구 제9구단 공식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제9구단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개하면서, 동시에 '프로젝트 B'에 대한 티저 페이지도 함께 오픈할 예정이다.

오픈 시기에 대해, 엔씨소프트는 아직 기획단계인 만큼 충분한 시간을 두고 준비할 것이며 프로야구 2군 리그에 합류하는 오는 2012년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진행 사항은 미정이다.

엔씨소프트 측은 "제9구단 심사 단계에서 부터 준비해 왔으나, 최근 결정된 뒤로부터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탄탄한 게임을 만들어 제9구단과 함께 공개해 게임과 스포츠 두 부문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온라인 시뮬레이션 야구 게임의 1위 자리에 있는 '프로야구매니저'와 곧 공개서비스를 할 예정인 '야구9단'의 대결구도에서, 내년 공개할 엔씨소프트의 야구게임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 본 기사는 4월 1일 만우절 기사입니다. 착오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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