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다 리호 'Birthday TOUR in KOREA' 티켓 3분만에 매진, 관계자들도 놀랐다

등록일 2016년10월02일 21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작사, 노래, 연기 등 다방면에서 활약중인 일본의 인기 예능인 이이다 리호(飯田 里穂)의 2016년 Birthday TOUR in KOREA 티켓이 예매 시작 3분만에 매진되어 이번 공연 관계자들 및 공연업계 관계자들을 깜짝 놀래켰다.

이이다 리호는 국내에서 애니메이션 '러브라이브'의 호시조라 린 역이나 게임 '오메가퀸텟'의 오토하 역 등 주로 성우 활동으로 이름이 알려졌지만, 가수활동을 하며 작사도 직접 하는 뮤지션이자 연기자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한국어, 중국어 등을 공부해 해외 활동도 활발히 펼쳐 아시아권에서의 인기도 높다.

25세 생일을 맞이해 아시아 팬들과 만나는 팬미팅 투어를 진행중인 그녀는 오는 11월 13일 서울 CTS 아트홀에서 한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 9월 30일 저녁 8시부터 시작된 이번 팬미팅 예매는 시작 3분만에 매진되어 업계 관계자들을 놀래켰다. 그 동안 일본의 정상급 뮤지션들의 내한공연도 매진되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았음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인기라는 분석.

한 공연업계 관계자는 "공연을 주최한 아뮤즈코리아에서도 공연의 흥행에 대해 걱정이 많았을 것"이라며 "이런 이벤트 공연이 한국에서 열리는 건 드문 일로 공연업계 관계자들의 관심도 집중되었는데 빠른 매진에 놀라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이다 리호는 대학생 시절부터 한국과 한국어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공부해왔으며, 한국에 어학연수도 다녀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팬들과 직접 만나 이벤트를 하고 싶다고 일찍부터 말해온 그녀의 내한공연이 성사된 것에는 본인이 지난 2~3년 동안 꾸준히 소속사에 한국 공연을 추진해달라고 요청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후문.

이이다 리호는 게임포커스를 통해 "한국에서 꼭 이벤트를 하자는 게 2016년의 목표였다"며 "소속사에도 입만 열면 이야기를 해 왔는데 진짜 성사되니 굉장히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그녀는 "이번 공연에서 그 동안 공부해 온 한국어 솜씨를 뽐내기 위해 한국어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개인적 바람도 전했다. 아직 이벤트의 구체적 내용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지만 그녀의 바람대로 한국어 노래를 피로할 기회가 주어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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