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 인터뷰]XBOX MVP 김유정씨가 말하는 한국의 콘솔 게임

등록일 2016년10월25일 17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온라인, 모바일게임의 급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세계 게임산업의 주류 플랫폼의 자리를 당당히 지키고 있는 콘솔게임. 콘솔게임이 국내에 상륙한지도 어느새 30여년이 다 되어가고 있다.

1990년대 초반 대우전자, 게임파크,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들이 의욕적으로 콘솔게임 시장에 진출하며 초창기 국내 콘솔게임 시장은 전세계적인 흐름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199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국내 패키지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콘솔게임 시장이 나름의 규모를 갖추면서 콘솔게임은 게임산업의 주류 플랫폼이 되는 듯 했다.

그러나 곧바로 인터넷과 기술의 발달로 인해 게임의 불법복제가 걷잡을 수 없이 만연해지고 아케이드 시장을 통째로 증발시켜버린 바다이야기 사태, 여기에 온라인게임의 엄청난 성장으로 인해 국내 콘솔게임 시장은 빠르게 축소되기 시작했다. 여기에 한국시장의 사업 의지를 가지고 있던 해외 유수 게임사들이 한국 시장에서 잇달아 철수하면서 한국의 콘솔게임 시장은 존폐 위기로까지 내몰리며 지난 10년간 기나긴 암흑기를 보냈다.

그러나 10여년의 암흑기를 보낸 한국의 콘솔게임 시장이 최근 서서히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등을 돌린 한국 콘솔시장을 포기하지 않고 부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콘솔게임 업체들과 여전히 콘솔게임을 사랑하며 콘솔게임 시장 부활을 위해 노력한 유저들 덕분이다.

게임포커스는 창간 6주년을 기념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콘솔게임에 무한한 애정을 갖고 한국 콘솔 게임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유저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과연 그들이 이야기하는 콘솔게임의 매력은 무엇이며, 그들은 한국 콘솔게임 시장의 미래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그 첫 번째 시간으로 게임포커스는 '유정군'이라는 닉네임으로 Xbox 유저들 사이에서는 명성이 자자한 XBOX MVP 김유정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 본문의 내용은 게임포커스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순수한 인터뷰이 개인의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만나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먼저 XBOX MVP가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XBOX MVP는 무엇이며, 어떤 일을 하는 것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XBOX MVP로 활동한지 올해로 10년이 됐습니다.

전세계적으로 XBOX MVP는 56명이 있고 한국에서는 저와 함께 초등학교에서 선생님으로 일하시는 분을 포함해 모두 두 명이 있습니다. 지난해 까지 MS에서 운영되던 XBOX MVP가 올해부터는 Microsoft MVP그룹에서 분리되어 XBOX MVP 어워드 프로그램이라는 시스템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Microsoft에서는 다양한 파트에서 MVP를 운용 중인데 XBOX MVP의 경우 개발이 아니라 컨슈머 채널에 속해 일반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장점을 알리며 단점을 건의하는 역할을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부족함이나 개선사항 등을 Microsoft 관계자와 직접 공유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함께 하고 있죠.

평범한 직장인이 XBOX MVP 활동을 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반응은 어떤가요
게임을 좋아해 게임 사업부와 총판 등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고 현재는 마케팅 프로모션 기획사에서 기획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입사 후에 알게됐지만 지금 다니는 회사가 Microsoft와 파트너십을 맺은 회사였는데요. 그래서 런칭 프로모션 행사나 다양한 일들을 해왔고 자연스럽게 내부 직원들도 MVP에 대해서는 많이 이해를 해주시고 있습니다. 특히 MVP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에서는 오히려 참가를 독려해 주실 정도로 많이 신경을 써주시고 계시죠. 

일반적으로 이쪽 업계가 이직률이 높은 편인데 업무가 적성에도 맞고 본의 아니게 Microsoft와의 관계도 있어서 올해로 9년째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2006년부터 올해로 10년 동안 XBOX MVP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간 직접 느낀 국내 콘솔게임 시장은 어떻습니까
지금의 콘솔 시장은 많이 과거에 비해 커졌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과거의 콘솔 시장의 경우 시장 전체 크기가 10이었고 그 안에 다양한 시장이 골고루 분포됐다는 느낌이었다면 요즘에는 같은 10임에도 한쪽으로 시장이 많이 치우쳐진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전체적인 덩치를 이야기한다면 확실히 커졌다는 느낌입니다. 다만 특정 플랫폼이 커지고 또 다른 특정 플랫폼이 줄어들거나 없어지고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 Microsoft에 아쉬운 점이 있는데, 대부분의 정책이나 방향이 본사가 있는 북미시장 및 유럽 등 더욱 큰 시장을 중심으로 움직이다 보니 한국이 포함된 아시아 지역의 경우,상대적으로 늦거나 북미문화에 맞는 프로모션이나 설명들로 인해 본의 아니게 이슈가 되거나 문제가 된 적이 많다는 것입니다. 

Xbox MVP 10주년 기념 트로피

XBOX MVP가 갖는 장점, 그리고 MVP 활동의 어려움은 무엇이 있을까요
어려움이라고까지는 말할 수 없는 내용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PC와 모바일게임보다는 콘솔을 주로 즐기고 있고 MVP다 보니 게임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파악해서 알리다보면 의도치 않은 상황에 휩싸이게 됩니다.

MVP활동을 통해 얻게 되는 정보와 또 개인적인 인맥을 동원해 최대한 많은 정보를 알리고자 노력하지만 소위 ‘Microsoft의 끄나풀’ 아니냐며 오해를 하거나 심지어는 특정 기종을 지원하는 팬들로부터 좋지 않은 말을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기업 차원에서 문제가 생기게 되면 아무 문제가 없는 MVP들이 함께 욕을 듣는 경우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부분 때문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장점의 경우는 무엇보다도 Microsoft코리아나 일반적인 매체들이 알지 못하는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정보들은 본사로부터 직접 NDA(기밀유지협약)를 통해 공유가 되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정보를 들을 수 있고 향후 계획이나 활동에 대한 이야기들도 알 수 있는 만큼 MVP활동에 있어 큰 장점이 됩니다.

그 외에도 XboxMVP가 직접 본사와 커뮤니티도 가능해진 만큼, MVP들의 의견을 많이 들으려는 모습으로 바뀌어 한국에서의 Xbox 및 다양한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할 예정입니다.

또한, Microsoft에서 출시하는 모든 제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OS부터 기타 소프트웨어까지 Microsoft가 출시하는 제품이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른 파트의 MVP와의 교류가 많아지기 때문에 게임 외 다양한 IT관련 최신소식도 접할 수 있습니다.

2015년 E3에서 필스펜서와 함께

국내 콘솔시장이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음에도 최근 한글화에 대한 열기가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XBOX MVP가 보시기에 어떻습니까
XBOX ONE이 출시된지 어느덧 2년이 됐습니다. 지난달 기준으로 한글화 타이틀도 100개가 넘었죠. 굉장히 많아 보이지만 경쟁기기에 비하면 아직은 부족합니다. 한글화 타이틀 100여개 중 약 30~40개 정도가 인디게임인데 이 인디게임들 중 거의 대부분의 게임이 국내 출시가 되지 않은 타이틀입니다.

물론 한글화가 꾸준히 되고 있다는 점은 분명 환영 받을만한 일입니다. 하지만 적극적인 홍보가 없어 유저들 사이에서도 어떤 타이틀이 한글화 되었는지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드파티 게임의 경우 한글화가 되었음에도 출시가 국내에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Microsoft 플랫폼으로 나오는 게임이지만 퍼스트파티와 서드파티가 제각각 활동하는 것처럼 보여지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시장의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기에 모든 담당자들이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임에는 변함이 없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보다 더 적극적으로 본사에서도 한국시장에 투자해 줬으면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Microsoft가 더욱 적극적이고 확실하게 해 나간다면 함께 하는 파트너사들도 그것을 보고 Xbox가 시장에서 잘 되는데 노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콘솔이 없어도 이제 WINDOW10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여러 가지 관점에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기기통합은 최근들어 갑자기 결정된 사안은 아닙니다. 과거 빌게이츠가 구 XBOX를 디자인하면서부터 고려된 사안이었지요. 콘솔이 거실엔터테인먼트 통합 프로젝트의 일환이었습니다. 당시 이를 실현화 할 수 있는 기술적인 난이도와 접근성이 문제가 됐었죠.

윈도우10과의 통합 기능은 굉장히 긍정적입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시행초기라 콘솔버전보다 깔끔하지 못한 경우가 있거나 과도하게 높은 하드웨어 스펙, 또 최적화 문제가 불거지고 있지요. 특히 윈도우 스토어의 세부 사항이 수시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의 혼동도 큰 상황입니다. 이러한 것들이 점차 나아진다면 분명 Microsoft버전의 스팀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많이 대중화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결과적으로 이야기한다면 콘솔과 PC의 연계가 활성화 된다면 경쟁사에게도 좋은 자극이 될 것이고 결국 긍정적인 선순환으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루에 게임을 얼마나 즐기시나요? 또 현재 도전과제 점수가 어느정도인지 궁금합니다
XBOX MVP라고 하면 엄청난 하드코어 게이머로 생각하는 유저들도 있겠지만 코어게이머긴 하지만 플레이 자체를 하드코어하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전에는 게임을 분석하고 분석된 글을 알리는 것에 주력했다면 지금은 게임 자체는 라이트하게 즐기면서 게임의 재미요소가 무엇인지, 또 개선되어야 하거나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지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집에 8살, 5살 된 아이가 있는 만큼 플레이 타임 자체는 많지 않고 주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게임들을 함께 즐깁니다. 하루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 모바일게임 대신 키넥트 게임과 레이싱 게임, 간단한 퍼즐 게임을 함께 즐기고 있습니다. 제가 즐기고 싶은 게임은 아이들이 잠들어 있는 11시에서 새벽 1시 사이에 즐깁니다.

도전과제 점수는 현재 8만 4천점 정도 됩니다. 10년 동안 콘솔 게임을 즐겼는데 8만 4천 점이면 크게 높은 점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플레이타임 자체는 1050시간 정도 됐습니다. 특정 게임을 집중적으로 즐기기 보다는 여러개의 게임을 가볍게 즐기고 있고 콜오브듀티나 타이탄폴과 같은 FPS게임을 주로 즐기고 있습니다.

아이들이랑 함께 게임을 즐길 때가 가장 즐겁다고

아마 많은 분들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타이틀의 숫자를 궁금해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중에 다른 유저들에게 추천해줄만한 게임은 무엇이 있습니까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XboxOne 타이틀은 약 500개 정도가 됩니다. 그 외에도 구엑박, Xbox360, Playstation4, WiiU등 게임까지 하면 800여개 가까이 되는 것 같네요. 추천해줄만한 게임으로는 최근 발매된 ‘포르자 호라이즌3’를 추천 드립니다. 게임의 재미요소 자체가 라이트한 유저는 쉽게, 하드코어한 유저는 파고들만한 요소가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레이싱 게임인 만큼 남녀노소가 부담없이 즐길 수도 있는 타이틀이죠.

라이트한 유저들이 즐기기에는 다소 어려운 점이 있지만 Xbox 대표 게임인 ‘헤일로’도 추천드립니다. 한 번 깊게 빠져들면 그 어떤 게임보다 매력이 넘치는 게임입니다. 그 밖에도 '기어스 오브 워 4'와 '배틀필드 1'은 정말 놓쳐서는 안될 타이틀이라고 감히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키넥트 게임이 많이 발매되었으면 좋겠는데 최근 키넥트 타이틀이 없어 많이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김유정씨가 소장중인 각종콘솔기기 게임 및 블루레이 타이틀(DVD영화 제외)
김유정씨가 소장하고 있는 XboxOne 주문형 게임 수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콘솔 게임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요즘 게임이 참 많습니다. PC게임도 있고 모바일게임도 많은데 굳이 콘솔게임까지 해야 되나 하는 시선도 있지요. 콘솔게임의 가장 큰 매력은 접근성입니다. 게임을 즐기기 위해 사양을 따져야 되는 일도 없고 하드웨어를 별도로 구매할 필요도 없이 오로지 CD를 넣고 TV와 콘솔의 전원만 켜는 것으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죠. 또 플레이 환경이 제약되는 PC와는 달리 좀 더 크거나 다양한 디스플레이 환경에서도 비교적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콘솔게임 시장이 어떻게 변했으면 하십니까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시간이 지나 좀더 나이가 들면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은 마음도 있어 틈틈이 시간 내어 사회복지사도 공부하고 있는 중입니다. 한국이 IT의 나라라고 하는데 오히려 노인과 같은 실버세대들에게는 IT가 상당히 먼 세상의 이야기로 들리는 것이 현실이죠.

지금의 30~40대가 70~80대가 되면 노인 요양원 같은 곳에 게임을 좋아하는 노인들을 위한 게임 요양원 같은 것이 생겨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노린 틈새시장도 생겨나지 않을까 생각해 현재 다양한 것을 조금씩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노인들의 여가 생활이 좀 더 중요해지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콘솔게임 시장이 지금의 실버세대나 앞으로 실버세대가 될 유저들에게도 꾸준히 이용할 수 있는 가치가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어린 자녀들 뿐만 아니라 실버 세대들에게도 콘솔 문화를 알리고 싶다고

PS4나 Wii U 등 콘솔 독점 타이틀 중 XBOX ONE에서도 즐겨보고 싶은 게임이 있으신가요
각 플랫폼 모두 장점이 있습니다. Wii U의 경우 슈퍼마리오와 같은 독점 타이틀이 정말로 버릴 타이틀이 없을 정도로 재미있고 유니크 하며 PS플랫폼에는 언차티드나 갓오브워 같은 독점 타이틀도 있지만 드래곤퀘스트 히어로즈 같이 신선한 게임들이 많죠. 일본식 미소녀 게임들도 특징이라면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아무래도 나이를 먹다보니 FPS나 레이싱, 일자형 액션 게임만 하게 되는데 슈퍼마리오나 드래곤퀘스트 히어로즈 같은 신선하고 재미있는 게임을 앞으로 XBOX ONE에서도 즐겨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XBOX, 그리고 콘솔게임을 사랑하는 유저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모든 콘솔 유저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게임은 딱 게임으로만 즐겼으면 좋겠다는 것이죠. 게임에 빠져 살아서도 안 되고 너무 자기 일만 하면서 여가 생활 없이 살아서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있는 가정집에서는 아이의 양육에 굉장히 신경을 씁니다. 그리고 게임문제에 있어서는 무조건 안 된다는 인식이 강한데 저는 오히려 아이들이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기를 희망합니다. 아이들이 게임을 즐기고 싶어 하면 항상 같이 즐기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이렇게 건전하게 게임을 즐기는 방법을 어렸을 적부터 자연스럽게 터득시켜 게임을 통해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합니다.

최근 레이싱 게임을 좋아하는 둘째를 위해 레이싱 휠을 구입해 같이 즐기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가족 또는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내고 게임의 긍정적인 부분을 저 자신부터 여러 사람에게 보여주고 인식을 바꿔나가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Microsoft 직원은 아니지만 XboxOne은 사용할 수록 색다른 매력이 있는 콘솔기기입니다. 최근 가격도 저렴해지고 올해 말에 XboxOne S도 출시된다고 하니 한번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2015년 E3 게임쇼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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