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2016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 958만 달러 수출 성과 달성

등록일 2016년10월24일 09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9일부터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6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에서 958만 달러(한화 109억 원 상당) 규모의 수출 계약추진액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도지사 남경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박헌용)은 경기도 공동관을 구성해 도내 캐릭터 7개사의 참가를 지원했다. 참가 기업은 △디자인설(대표 서민수) △토리디자인(대표 윤영철) △테테루(대표 김선희) △캐릭터공작소 망치(대표 이상배) △씨알존(대표 조윤희) △아트라이선싱(대표 이용수) △미미월드 아동연구소(대표 김영희) 등이다.

토리디자인은 신비한 능력의 머리카락을 가진 소녀 ‘토리양’에 이어 반딧불이 요정 캐릭터 ‘루시퐁’을 새로 선보여 중국 바이어의 주목을 받았다. 중국 바이두 협력사인 ‘애니애니(Aniany)’와는 상품권 계약 및 애니메이션 제작 투자 논의를 진행했다.

디자인설의 ‘뚱’은 약 800개의 브랜드 가운데 42개 캐릭터만 선정되는 ‘2016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 어워드’의 후보로 선정되며 중국 내 인기를 재확인했다. 이밖에 중국의 디즈니라고 불리는 ‘알파그룹’과 재벌기업인 ‘완다그룹’도 경기도 공동관에 큰 관심을 보인 가운데, 참가사 모두 테마파크, 유아용품, 의류, 출판 등 다양한 분야의 중국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이어갔다.

올해 10회를 맞은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는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되는 라이선싱 전문 전시회다. 거대 마켓으로 성장한 중국으로 진출을 희망하는 약 200개의 기업들이 참가했고 글로벌 라이선서인 ‘해즈브로’, ‘마텔’, ‘드림웍스’ 등도 전시 부스를 차렸다.

한편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올 9월 기준으로 100개 이상 경기도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여 총 1억 2천만 달러(한화 1369억 원 상당) 규모의 수출 계약추진액을 달성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오는 12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텔레비전 포럼 및 마켓’과 내년 1월 ‘홍콩 국제라이선싱쇼’ 등 해외 진출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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