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스가 사명을 '리얼블록스'로 변경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신사업에 본격적으로 도전하며 체질 정비에 나선다.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로 '삼국크러쉬', 'SOS: 여동생을 구해줘!' 등 2종의 게임을 서비스한 포플러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응용한 부동산 정보 리스팅 시스템(가칭 마이리얼하우스)'을 개발하면서 새로운 사업 분야로의 진출을 시작했다. 현재 개발 중에 있는 부동산 정보 리스팅 시스템은 블록체인의 분산 공유와 상호 검증이라는 특징을 활용하여 미끼상품이나 허위매물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기대되고 있다.
리얼블록스는 신사업을 위해 넥슨 출신의 조영거 CTO를 영입했다. 조영거 신임 CTO는 넥슨을 거쳐 데브시스터즈 개발총괄, (주)노븐의 대표이사를 역임하였으며, 위치기반 소셜서비스 '머핀'을 개발 서비스하였다. 개발과 사업 영역을 두루 경험한 조영거 CTO는 블록체인에 대한 높은 기술적 이해를 바탕으로 리얼블록스의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리얼블록스 관계자는 "사명 변경과 팀 리빌딩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성공적으로 마련하였으며, 신사업 도전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며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사업 다각화에 주력하기 위해 이와 관련한 사업 제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