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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게임즈 '러브앤프로듀서' 뽑기 확률 조작 논란, "보정확률 구간 삽입, 보정확률 제거 후 이벤트 계속 진행"

등록일 2018년09월03일 16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중국 개발사 페이퍼게임즈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러브앤프로듀서'가 최근 일부 뽑기 상품에서 확률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번 논란은 러브앤프로듀서의 새로운 한정 뽑기인 '설날(중국에서 음력 정월 초하루에 진행) 특별 운명' 뽑기가 오픈된 1일 부터 공식 카페 등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불거지기 시작했다.

 


 

페이퍼게임즈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SSR 등급의 특별 운명 '허묵 달콤한 속삭임', '백기 일생의 그리움'과 SR 특별 운명 '주기락 설레임', '이택언 의지'를 추가했다.

 

그런데 이 날 오전 뽑기를 진행한 유저들끼리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몇 연차에 해당 운명을 획득했다고 의견을 나누는 와중 많은 유저들이 이벤트 운명을 획득한 구간이 겹친다는 것이 발견되면서 특정 구간에서만 해당 운명이 등장하도록 뽑기 확률이 조작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

 

유저들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30~40번째 뽑기 구간에는 SR 특별 운명이 등장했고 90~100번째 뽑기 구간에 SSR 허묵 달콤한 속삭임, 130번째 뽑기 구간에 백기 일생의 그리움 운명이 등장했다.

 


 

특히,중국에서 진행된 '메인 라인카 풀(메인 스토리에 등장한 일러스트 카드 뽑기 이벤트)' 이벤트에서도 페이퍼게임즈가 확률을 조정했던 것이 알려지면서 유저들이 사용한 루비를 카드 회수 없이 반환하고 이벤트를 조기 종료한 적도 있어 논란은 더욱 확대됐다.

 

이후 유저들이 공식 카페 등을 통해 게임사측에 정확한 이벤트 확률에 대한 공개를 요구하자 국내에서 커뮤니티 관리 및 CS를 담당하고 있는 스카이엔터테인먼트와 개발사 페이퍼 컴퍼니는 1일 저녁 확률을 조정했다고 공식카페를 통해 공식적으로 밝혔다.

 

공지에 따르면, 개발사는 이번 이벤트에서 운명을 쉽게 획득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될 것을 고려해 뽑기 일부 구간에 이벤트 운명을 꼭 획득할 수 있게 보정 확률 구간을 넣었다. 또한, 이 보정 확률은 중국의 보정 확률과 동일한 것으로 페이퍼게임즈측은 현재 게임 내에서 공개된 확률은 기본 확률과 이런 보정 확률이 합산된 확률이라는 점도 인정했다.

 

그러나, 페이퍼게임즈가 뽑기 확률을 조정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공지를 올린 후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는 보정 확률 때문에 특정 구간이 아닌 구간에서는 사실상 뽑기 확률이 더 낮아지는 것 아니냐는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면서 유저들 여론은 더 악화됐다. 

 


 

공지 후에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며 여론이 악화되자 페이퍼 컴퍼니는 2일 새벽 공식 카페 공지를 통해 “이번 소원나무 이벤트에는 중국 버전에 적용돼 있는 보정 확률을 적용 시켰지만 한국과 중국의 정책 및 문화 차이가 있는 것을 고려하지 못하여 불편을 드리게 됐다”라며 “사건의 심각성을 알고 내부 긴급 회의 후 9월 2일 23:59까지 보정 확률이 적용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임시 점검 후 보정 확률을 제거하고 자연 확률을 적용한 이벤트(모든 뽑기에 공지된 확률이 적용된 상태)를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두 차례의 공지 후에도 유저들의 불만이 사그라들지 않자 페이퍼게임즈와 스카이엔터테인먼트는 1일부터 2일까지 뽑기를 진행한 유저가 고객 센터를 통해 문의를 접수하면 해당 뽑기 기간에 획득한 카드 회수 후 루비를 돌려주겠다고 밝혔으나 같은 문제를 겪은 시프트업의 '데스티니 차일드'와 러브앤프로듀서의 중국 버전에서는 카드의 회수 없이 재화를 돌려줬던 사례와 비교하는 유저들의 부정적인 의견도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9월 3일 현재 여러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마켓에서 환불에 성공했다는 유저들의 인증 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어 애플 앱스토어 매출 10위권에 재진입하는데 성공하며 매출 순위를 역주행하고 있는 러브앤프로듀서의 매출 추이도 크게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게임포커스와의 통화를 통해 러브앤프로듀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중국에서 진행한 확률을 그대로 적용한 것으로 유저들의 불만이 생길 것이란 예상을 못해 대응에 늦어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현재 유저들의 불만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신은서 기자 (ses@gamefocus.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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