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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공략 나서는 리니지M, 엔씨재팬 '리니지M' PD 오코치 타쿠야 "리니지M, 일본에서도 성공한다"

등록일 2019년05월17일 15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 부동의 1위 '리니지M'이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엔씨소프트는 5월 29일 일본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리니지M을 출시할 계획이다.
 
엔씨재팬에서 리니지M 일본 서비스를 지휘하고 있는 건 오코치 타쿠야 프로듀서다. 반다이남코 아케이드 게임 부문에서 '기동전사 건담 전장의 유대'를 담당하고 부시로드로 이직해 트레이딩 카드게임 '몬스터 컬렉션' 프로듀서를 역임한 후 중국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하오라이너스로 자리를 옮겼다가 다시 일본 게임업계로 복귀한, 이색적인 경력의 소유자다.
 
하오라이너스라고 하면 생소한 독자가 많을 텐데, 지난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어 세계적 화제를 모은 '우리의 계절은'의 제작사(일본 코믹스웨이브필름과 합작)가 바로 하오라이너스다. 지난해 게임포커스에서는 하오라이너스 창립자이자 대표인 리 하오린 '우리의 계절은' 감독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본 바 있다.
 
리니지M은 설명이 따로 필요없을 것 같다. 국내 사전예약 550만, 2017년 출시하자마자 양대마켓을 평정했고 출시 후 22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압도적 매출 순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2017년 말에는 대만에도 진출해 사전예약 251만명을 기록하고 출시 후 36시간만에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가 일본 시장에 거는 기대도 클 텐데,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지 궁금해 오코치 타쿠야 프로듀서에게 관련 사항을 들어보기로 했다.
 
'리니지' IP는 일본에서도 신뢰의 아이콘, 팬층 더 두터워질 것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린다
오코치 타쿠야 프로듀서: 안녕하세요. 엔씨재팬에서 리니지M을 담당하고 있는 프로젝트 프로듀서 오코치 타쿠야입니다. 엔씨재팬에 리니지M을 출시하기 위해 운영, 마케팅, 홍보, 법무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있는데요, 제가 맡고 있는 프로젝트 프로듀서는 각 부문을 연계적으로 살펴보고 조율하는 역할을 합니다.
 
일본 리니지M 사전예약이 150만명을 돌파했다. 일본 시장에서 사전예약 150만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 이런 반응을 끌어낸 요인은 무엇이라고 보나
오코치 타쿠야 프로듀서: 일본에서도 사전예약 150만이라는 숫자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일본은 최근 이용자들 사이에서 사전예약을 안 해도 된다는 풍조가 있는데 그런 가운데 다른 MMORPG들은 쉽게 달성하지 못한 쾌조를 의미하는 수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본 리니지M 인기 요인으로는 크게 2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먼저 현재 일본에도 MMORPG 열기가 상당히 뜨거워졌다는 점, 그리고 리니지 IP가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일본에서 서비스되면서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다는 점입니다. 게임 출시 전까지 사전예약 200만까지 달성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리니지 IP는 어떤 의미를 갖나, PC 리니지를 오랜 기간 서비스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
오코치 타쿠야 프로듀서: 한국, 대만과 비교했을 때 앞으로 일본은 리니지 팬층이 두터워질 수 있는 지역입니다. PC 리니지를 2002년부터 오랜 기간 서비스할 수 있었던 데에는 몰입감 넘치는 훌륭한 게임성을 갖췄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일본 이용자들이 리니지의 재미를 알아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내 많은 PC MMORPG 타이틀들이 일정 기간 이후 서비스를 종료하는 환경 속에서도 PC 리니지는 17년 넘게 서비스중일 정도로 엔씨재팬, 그리고 리니지 IP에 대한 이용자들의 신뢰도도 높습니다.
 
한국에서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리니지M을 즐기고 있다. 일본 리니지M의 핵심 이용자 타깃은 누구로 보고 있나
오코치 타쿠야 프로듀서: 일본도 한국과 비슷합니다. 2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세대가 리니지M을 즐길 것으로 생각하고, 일본 리니지M 광고 모델을 유명 50대 배우와 아이돌로 선정했습니다. 출시에 앞서 유튜브 생방송이나 트위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리니지M이 일본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리니지M, 일본에서도 통할 것 확신
리니지M은 혈맹, 공성전, PvP, 성장 등 다양한 매력 요소를 갖고 있다. 일본 이용자들에게 어떤 점이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이라고 보는지 궁금하다
오코치 타쿠야 프로듀서: 국가 불문하고 리니지M에 대한 게임 속 재미를 느끼는 부분은 비슷하다고 봅니다. 다만 일본 이용자들이 지금까지 보인 통계나 경향을 생각했을 때 PvP 요소보다는 성장이나 혈맹을 좋아하는 경향은 있습니다.
 
리니지M 프로젝트 프로듀서로서 저도 한국 리니지M을 테스트 플레이 해보고 있는데요, 성장과 몬스터 사냥하는 과정에서도 충분한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일본 출시 이후 혈맹 활동도 적극적으로 하면 더 큰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일본 리니지M은 한국, 대만 리니지M과 동일한 스펙으로 출시되나
오코치 타쿠야 프로듀서: 일본 리니지M 출시 스펙에는 리니지M 다섯 번째 클래스인 '다크엘프'까지 포함됩니다. 이후 리니지M의 가장 최신 클래스인 '암흑기사(여덟 번째 클래스)'까지 반영될 수 있도록 신속한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일본 출시를 위해 현지화 측면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인가
오코치 타쿠야 프로듀서: 일본에서는 5월 29일 출시되는 리니지M을 통해 리니지 IP를 처음 경험해보는 이용자들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리니지 IP를 접하는 이용자들도 이 게임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튜토리얼을 강화했습니다. 본사에 이러한 부분을 설명해서 리니지M 개발팀에서도 일본 이용자 게임 성향과 니즈를 고려해 개발하고 있습니다.
 
일본 이용자/문화 등을 고려한 일본 리니지M만의 전용 클래스, 던전, 이벤트 등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도 있나
오코치 타쿠야 프로듀서: 일본 리니지M만의 콘텐츠 개발은 엔씨소프트 리니지M 개발팀에서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한국, 대만 이용자와 동일한 경험을 일본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말씀 부탁드린다
오코치 타쿠야 프로듀서: 기술 향상에 따른 고퀄리티 그래픽 게임들은 앞다퉈 출시되고 있지만, PC MMORPG를 모바일로 가장 완벽히 구현해낸 게임은 리니지M이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릅니다. 오는 5월 29일 리니지M 일본 서비스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이혁진 기자 (baeyo@gamefocus.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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