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인텍, 현대차 전기차 라인 대폭 확대... 부품 독점공급 부각 '강세'

등록일 2020년08월19일 09시43분 트위터로 보내기

뉴인텍이 강세다.


뉴인텍은 19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55% 상승한 1725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라인업을 2년안에 13종으로 대폭 확대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뉴인텍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가 내년과 2022년 전기차 9종을 새롭게 내놓기로 했다. 현재 4종인 전기차 라인업을 2년 만에 13종으로 대폭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경쟁사들이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기 전에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차는 이 같은 내용의 전기차 출시 일정을 확정했다. 당초 2025년까지 내놓기로 한 전기차 16종 대부분을 2022년까지 몰아치듯 공개하기로 한 것이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판매 5위(중국 업체 제외 시 3위)에 올랐다. 시장점유율은 5.2%다. 2018년 성적(시장점유율 2.8%, 11위)과 비교하면 ‘수직상승’이다. 올해엔 작년(약 7만 대)보다 50% 넘게 증가한 11만 대를 팔겠다는 계획이다. 2025년까지 세계 2위(시장점유율 6% 이상) 전기차 업체로 올라서겠다는 게 현대차의 목표다.


한편, 뉴인텍은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에 인버터용 콘덴서를 공급 중이며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니로 하이브리드 두 차종을 제외한 현대, 기아차의 모든 전기차 및 수소 전기차, 하이브리드 차량에 독점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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