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콘텍, 美 메타에 SK하이닉스·파두 SSD 공급 임박... 파두와 제조계약 부각 '강세'

등록일 2022년01월25일 11시4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신화콘텍이 강세다.


신화콘텍은 25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47% 상승한 4445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파두와 협업하고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美 메타사에 기업용 SSD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두와 SSD 제조 계약을 맺은 바 있는 신화콘텍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일 매체 보도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에 기업용 SSD(저장장치)를 공급한다. 국내 팹리스 벤처기업인 파두와 파트너십이 약점이던 반도체 기술 보완과 우량 고객사 유치로 이어졌다.


25일 반도체업계와 투자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메타와 기업용 SSD 공급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주요 계약 내용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고 세부적인 사안을 조율하는 단계다. 이번에 생산하는 제품은 비휘발성 인터페이스 메모리(NVMe) 기반으로 그간 SK하이닉스가 기업용 SSD 시장에서 진출하지 못했던 분야다.


SK하이닉스가 메타와 공급 계약을 눈 앞에 둔 것은 파두와의 협업 덕분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파두는 SSD에 들어가는 핵심 반도체인 컨트롤러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파두를 제외하면 SSD 컨트롤러 독자 설계가 가능한 기업은 국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정도다. 파두는 NVMe 기반 SSD 컨트롤러 기술에 특화돼 있다.


투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파두는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경쟁력을 입증한 반도체 벤처기업"이라며 "올해 메타와의 납품 계약을 시작으로 성장세가 가팔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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