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블레이드 던전, 한국서 많은 영감 얻었으면..."

등록일 2012년03월28일 15시44분 트위터로 보내기


에픽게임스의 총괄 프로듀서 로드 퍼거슨이 오늘(28일) '게임테크2012'를 통해 국내 공식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로드 퍼거슨은 전체 스튜디오를 총괄하는 인물로, 에픽게임스에서 개발하는 '기어즈 오브 워'를 비롯 모든 게임을 관리, 감독하는 역할을 한다.

로드 퍼거슨 총괄 프로듀서는 '게임테크2012'에서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만들기'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으며 이후 앞으로의 게임 개발에 영감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문화 및 온라인게임의 현황 등을 접하기 위해, 고궁, PC방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게임포커스는 로드 퍼거슨 총괄 프로듀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근 '인피니트 블레이드 던전'을 발표했다. 기존 시리즈는 체어 엔터테인먼트가 개발을 해왔는데, 이번에는 에픽게임스가 직접 개발을 맡았다.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
게임시장이 빠르게 변하고 있어 이에 대해 보다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인피니트 블레이드 던전'은 내부 기술력을 확대하면서 고객 응대를 더욱 적극적으로 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어스 오브 워' 후속 시리즈 개발 여부와, 차세대 콘솔기기와 관련된 게임 개발 계획은?
3부작이 종료된 이후 본사에서는 현재 공개된 '인피니트 블레이드 던전' 등과 같은 게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차세대 기기에 대해서는 언리얼엔진4를 활용해 진행 중이라는 것까지 말씀드릴 수 있다.

'인피니트 블레이드 던전'의 개발 진행상황은?
현재 초기 개발단계이며, 아직 콘텐츠 개발 단계이므로 50% 미만이라 말씀드릴 수 있다.
 


국내 언리얼엔진을 활용한 온라인 게임들이 많다. 가장 인상적인 게임이 있다면?
총괄직을 맡고있다 보니 많은 게임을 접할 기회는 없지만, 한국에 방문하면서 아이패드용 게임 '브랜드뉴보이'라는 게임을 즐겨 했다. 매우 인상깊게 즐겼다.

게임테크2012 참석 이외에도 국내 다양한 명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인피니트 블레이드 던전'에 참고를 하는 부분도 있나?
국내 처음 방문한 것이라 잘은 모르겠지만 '인피니트 블레이드 던전'도 '인피니트 블레이드'와 마찬가지로 한국에 많은 영향을 받은 만큼 한국을 방문하면서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언리얼 토너먼트' 차기작에 대한 계획은 없나?
어제 마지막 시즌과 관련된 DLC가 출시된 상태지만, 이 것으로 개발이 종료된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현재 내부에서 '인피니트 블레이드 던전'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게임이 선보인 이후 논의해보도록 하겠다.

사마리아인 데모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된 게임을 개발할 계획은?
당시 데모를 공개한 취지는 '이정도 퀄리티가 우리가 지향하는 바'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다. 따라서 사마리아인 데모와 관련된 게임을 개발할 계획은 없다.

'인피니트 블레이드 던전'의 주요 특징에 대한 설명 부탁드린다.
아직 개발 진행상황이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콘텐츠 설명은 어렵지만, 던전 어드벤쳐 장르의 게임이다. 멀티 플레이와 관련된 부분은 앚기 결정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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