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블루 아카이브’의 서비스 1.5주년을 기념하는 첫 단독 오프라인 행사 ‘블루 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했다.

‘블루 아카이브’는 2021년 11월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이후 매력적인 스토리와 서브컬처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 게임의 청량한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뛰어난 완성도의 음악 등 게임을 아우르는 요소들이 어우러지면서 인기 IP로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국내 게임업계에서 난공불락이라 일컬어지던 일본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는가 하면, 국내에서도 서브컬처 게임으로는 이례적으로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두 차례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쿠폰 등의 혜택이 제공돼 많은 유저들이 사용하는 원스토어에서는 신규 캐릭터가 업데이트 될 때마다 매번 매출 순위 상위권에 오르면서, ‘블루 아카이브’는 인기와 매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효자 IP로 자리매김했다.

오늘 열린 오프라인 행사는 사전에 입장권을 구매한 7천 명의 유저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서는 공식 머천다이즈를 판매하는 ‘샬레 스토어’와 2차 창작 작가들의 머천다이즈 부스가 운영됐다. 공식 머천다이즈는 티셔츠부터 샬레 점퍼, 에코백 등 50종 이상으로 준비돼 많은 유저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2차 창작 부스는 사전에 선정된 84개 팀이 참여해 장사진을 이루었다. '게헨나' 등 4개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되었으며, 피규어부터 아크릴 스탠드, 족자봉 등 다양한 머천다이즈들이 판매돼 화제를 모았다.

또한 이전에 유저들 사이에서 크게 호평을 받은 ‘사운드 아카이브’의 오프라인 밴드 공연과 디제잉 공연, 핸드폰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퀴즈 이벤트와 코스플레이어 포토타임, 공식 작가 ‘돈미니’와 ‘순수한불순물’의 팬 사인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히스토리 월에서는 2021년 글로벌 서비스부터 5월 말 업데이트 될 예정인 신규 메인 스토리 Vol.2 '태엽 감는 꽃의 파반느' 2장까지 유저들과 함께 소화해낸 스토리와 콘텐츠가 전시돼 추억을 선사했다.

이 외에도 현장에는 차량 및 바이크를 프린팅 해 꾸미는 ‘이타샤’ 포토존, 최근 시작된 ‘달콤커피’ 콜라보 제품의 현장 판매, 리듬게임부터 너프건 사격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존도 함께 운영되었다. 미니게임에 참여하면 페로로 인형, 치세 부채, L홀더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추첨권을 지급했다.

특히 미니게임존에서는 네오위즈의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와 넥슨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수록된 ‘블루 아카이브’의 대표곡 ‘Constant Moderato’를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블루 아카이브’의 첫 번째 공식 아트북도 다가오는 8월 출시될 예정이다. 이 공식 아트북에서는 캐릭터들의 콘셉트 디자인부터 ‘메모리얼 로비’의 러프 스케치 등을 직접 확인해볼 수 있으며, 정식 출판물은 한국어로 번역될 예정이다.

넥슨게임즈 김용하 PD는 "많은 창작자 분들과 선생님들께서 페스티벌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 온 세상을 ‘블루 아카이브’로 채우겠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게임 안팎의 즐길 거리를 준비하겠다"고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